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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 더위 피해 떠나는 단양 '시원한 피서 여행'

무더운 여름에도 여행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

  • 웹출고시간2026.08.13 11:25:50
  • 최종수정2026.08.13 11: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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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무더위를 피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원한 피서 여행지' 단양의 다누리아쿠아리움.

[충북일보] 광복절 연휴를 맞아 단양이 한낮의 무더위를 피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원한 피서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내륙관광 1번지 단양에는 대형 민물고기 전시시설부터 생태체험 공간, 천연동굴, 역사문화 전시관까지 실내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관광지가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여름철 대표 실내 관광지는 다누리아쿠아리움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전시시설로 국내외 다양한 민물고기와 수생생물을 한자리에서 관찰할 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해 확장 개관을 통해 전시·체험 공간도 한층 풍성해지며 사계절 관광지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단양 북부권에서는 북벽 물고기 정원이 새로운 가족 체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한낮의 무더위를 피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원한 피서 여행지' 단양의 북벽 물고기정원. 사진제공=단양군





영춘면에 조성된 북벽 물고기 정원에서는 남한강에 서식하는 쏘가리와 피라미, 참중고기 등 토종 민물고기를 비롯한 다양한 어종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어린이들이 민물고기의 생태와 수중환경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생태체험 공간이다.

특히 북벽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구인사, 온달관광지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가족 단위 여행코스로 즐기기에도 좋다.

한여름 더위를 피하는 데 천연동굴도 빼놓을 수 없다.

천연기념물 고수동굴은 동굴 내부 온도가 연중 약 15℃ 안팎을 유지해 대표적인 여름 피서지로 꼽힌다.

수억 년의 세월 동안 형성된 종유석과 석순 등 신비로운 지하 세계를 둘러보며 무더위까지 식힐 수 있다.

역사와 문화를 함께 즐기고 싶다면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도 추천할 만하다. 수양개 유적에서 출토된 다양한 구석기 유물을 전시하고 있어 시원한 실내에서 관람하며 단양의 오랜 역사와 선사 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단양의 여름 여행은 시간대를 나눠 즐기는 것도 한 방법으로 뜨거운 한낮에는 다누리아쿠아리움과 북벽 물고기정원,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고수동굴 등에서 더위를 피하고 해가 기울 무렵에는 단양강과 도담삼봉 등 야외 관광지를 둘러보는 식이다.

군 관계자는 "단양에는 한여름에도 가족과 함께 시원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 관광지와 천연동굴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다"며 "이번 광복절 연휴에는 단양에서 무더위도 식히고 특별한 여름 추억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낮에는 시원하게, 해 질 무렵에는 여유롭게, 올여름 단양이 무더위를 피해 떠나는 가족 여행지로 손색없는 이유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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