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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가뭄 지원 가던 소방대원들, 고속도로 화재 초기 진압

카캐리어 차량서 불길 치솟자 즉시 진압

  • 웹출고시간2026.08.12 15:03:35
  • 최종수정2026.08.12 15:03:3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경남 지역 지원 가던 소방관들이 고속도로 화재 목격 후 진압한 모습.

[충북일보] 경남지역 가뭄 지원을 위해 이동하던 소방대원들이 고속도로에서 카캐리어 차량 화재를 발견하고 즉시 진압해 대형 피해를 막았다.

소방청은 최근 극심한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경남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내리고 물탱크차 200대와 소방 인력 400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이에 동원 준비를 마치고 경남으로 향하던 충북소방본부(청주서부소방서·보은소방서)와 충남소방본부(금산소방서), 인천소방본부(미추홀소방서) 소방대원들은 12일 오전 6시께 대전통영고속도로 하행선을 달리던 중 카캐리어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했다.

소방대원들은 즉시 차량을 세우고 화재 진압에 나섰다. 

화재가 발생한 카캐리어에는 배송을 앞둔 신차 여러 대가 실려 있어 불길이 적재 차량으로 번질 경우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현장에 있던 소방대원들이 신속하게 초기 진화에 나서면서 불길이 다른 차량으로 번지는 것을 막았고, 적재된 차량들도 피해 없이 지켜낼 수 있었다.

당시 화재를 직접 진압한 소방대원은 "가뭄 지원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띠고 가던 길이었지만 눈앞의 화재를 목격하자 소방관으로서 본능적으로 몸이 먼저 움직였다"며, "차량들로 불이 번지기 전에 막을 수 있어 다행이고 언제 어디서든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 전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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