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박사·(사)한국유네스코충북협회 회장
여당이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그리고 그들이 언제나 전면에 내세웠던 '국민의 이름으로'라는 슬로건이 무색하게 국민 대다수의 반대에도 검찰개혁이라는 미명으로 검찰의 공소권 완전배제와 더불어 그동안 검찰이 해왔던 수사와 기소는 물론 검찰이라는 단어마저 지워버렸다. 이제는 검찰이라는 단어를 국어사전의 한 모퉁이에서 찾아보아야 할지 모른다. 검찰의 공소권 행사가 일반 국민에게 어떤 피해를 주었는지에 대해 국민들은 모른다. 아마도 대한민국의 국민 99% 이상은 검찰이 가진 공소권이 자신들의 삶에 아무런 해악도 끼치지 않았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 검찰의 공소권이 왜 여당의 국회의원이나 정치인들에게는 없어져야 할 대상이 되었는지 정말로 궁금하다. 정치도 사람이 하고 검찰도 사람이다. 어떤 조직이든지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모사를 꾸미고 불법을 자행하는 잘못된 생각을 가진 사람은 존재한다.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속아내면 될 일이다. 과거 정치검찰 몇 명의 과오 때문에 대한민국의 사법체계 전부를 뒤집어 버리는 행위는 국민 과반수의 의사가 아닌 자신들을 추종하는 당원들의 입맛에 맛도록 하기 위해 법을 개정하는 행위인데 이러한 행동이 과연 정의나 국민의 이익에 부합하는지 묻고 싶다. 빈대를 잡기 위해 초가삼간을 태우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검찰권을 제한하기 위해 여당이 그렇게 목메며 도입한 공수처가 지금 국민들에게 어떤 법익을 제공하고 있는가를 돌아보라.
여당이 검찰을 도륙하는 동안 범죄 피해자인 국민들은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 현장에서 사건을 담당하다 보면 이런 현실에서 과연 대한민국의 사법질서가 유지나 될 수 있을가를 걱정하게 된다. 피해자가 고소나 고발을 하면 요즈음은 대부분 불송치 결정이 난다. 왜 예전에 같은 경찰이 수사할 때와 이렇게 달라졌는지 의문이 생긴다. 법률가의 입장에서 꼼꼼하게 사건을 분석하고 증거를 모아 고소장을 제출해도 말도 안 되는 불송치 결정문을 보면 헛웃음이 난다. 가해자를 고소하여 그나마 마음의 편안이라도 느끼고자 했던 피해자들은 이중으로 피해를 입게 된다. 예전에 검찰이 수사 지휘를 했을 때는 이런 현상이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요즈음은 10건을 고소하면 8건은 불송치 결정문을 받는 것 같다. 그렇다고 고소한 사건에 대한수사 기간이 짧아진 것도 아니다. 수사 기간은 오히려 더 길어졌다. 검찰의 수사지휘권이나 직접 수사권을 막아버린 표결에 찬성한 여당 의원들에게 묻고 싶다. 그렇게 검찰의 수사지휘권과 직접 수사권을 막아 놓으니 국민들이 입은 범죄피해에 대해 더 빨리 구제받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대한민국은 검찰이나 경찰의 무능이나 정치 권력화보다 자신들의 잘못된 생각을 고치려고는 하지 않으면서 국민이 선출한 선출 권력이라는 이름으로 자행하는, 얄팍하고 정치적으로 자신의 배만 불리려고 하는 국회의원들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는 느낌이다. 국회의원이 국민이 아닌 권력자의 눈치를 살피는 순간 그 나라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 국회의원들에게 묻고 싶다. 국민들이 원하는 민생이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정치에 임하고 있는지? 그리고 자신에게 공천권을 행사할 위치에 선 자를 위해 비굴하게 머리 조아리며 국민의 이익에 반해 표결에 참여하여 국민을 배신하는 행위를 한 적은 없는지? 오늘 표결한 결과에 대하여 자식들에게 정의와 국민들을 위한 선택을 했다고 자신있게 자랑할 수 있는지? 국민들이 부여한 권력을 사적 이익을 위해서 쓴 적이 없다고 맹세할 수 있는지?
언제 국민은 국회의원을 존경하며 그들을 믿고 내 선택이 옳았다며 웃음 지을 날이 있을지 궁금하다.
[충북일보] 광어, 청어, 단새우, 연어, 잿방어 등 직접 손질하고 숙성한 재료들이 나란히 놓인다. 적초로 향미를 돋운 쌀알이 입안에서 가볍게 풀리도록 쥔 초밥 위에서 각각의 재료가 맛의 향연을 펼친다. 스시쿄다이에 오는 사람들이 꼭 먹는 메뉴 중 하나인 추천 초밥은 스시쿄다이의 시작이자 현재다. 제철 생선 등으로 구성되는 12피스는 그날의 좋은 재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하다. 스시쿄다이를 운영하는 서진혁, 진우 형제가 둘의 이야기를 처음 시작한 건 지난 2022년이다. 같은 가게에서 초밥을 배운 것을 시작으로 형제는 수년간 각자의 자리에서 실력을 키웠다. 일본인 대표가 운영하는 이자카야, 일식집, 초밥 전문점 등에서 경력을 쌓다 보니 두 사람이 함께할 수 있는 일이 분명하게 보였다. 코로나 이후 배달 초밥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도 오마카세 등 고급 일식에 대한 수요도 폭증하는 것에서 착안했다. 배달 초밥의 고급화를 표방하며 계획을 완성한 뒤 부모님의 가게 한편에 스시쿄다이의 이름으로 자리 잡았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완제품은 거들떠보지 않았다. 신선한 생선을 각각의 특색에 맞게 손질하고 숙성하는 것은 물론 달걀, 새우, 문어, 전복 등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 충북대학교의 통합 논의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통합대학 초대 총장 선출 방식을 둘러싼 이견이 협상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구영완 충북대 총장임용후보자가 선거 당시 밝힌 입장과 최근 통합 협상 과정에서 충북대 측이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내용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대학 구성원들의 논란도 커지고 있다. 8일 양 대학에 따르면 교육부에 제출할 통합신청서 수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양측 총장으로부터 협상 전권을 위임받은 대표단을 구성하고 지금까지 다섯 차례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초대 총장 선출 문제를 비롯한 주요 쟁점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수정신청서 제출 일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논란의 출발점은 구 후보자의 과거 발언이다. 구 후보자는 총장임용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통합대학 총장 선출과 관련해 "통합 승인이 된 이후에는 총장 임용 여부와 관계없이 양 대학이 통합 총장 선출 규정을 만들고 그 규정에 따르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발언은 통합이 승인되면 기존 총장 선출 결과와 별개로 양 대학 구성원이 참여하는 통합대학 총장 선출 절차
[충북일보] ㈜광스틸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0년 설립 후 20년간 건축자재 제조 외길을 걸어온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 오직 '더 안전하고 견고한 건축 자재를 만들겠다'는 외길을 걸어왔다"며 "그간 숱한 난관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매진해 온 광스틸의 고집과 정직함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수훈을 계기로 향후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광스틸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표 대기업 산단 현장과 공공기관에 자재를 납품하며 독보적인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안전과 품질에 있어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광스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광스틸의 시그니처인 '스피드블록메탈패널'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을 쓰지 않는 Non-Caulking(논 코킹)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패널의 외벽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