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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더 촘촘한 육아친화도시 조성

임신준비 건강관리부터 신생아 돌봄까지
출산·육아수당 2천515명·42억여원 지원

  • 웹출고시간2026.08.11 13:18:18
  • 최종수정2026.08.11 13:18:18
[충북일보] 진천군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육아친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임신준비부터 출산, 산후회복, 산모·신생아 돌봄, 출산육아수당 지급 등 영유아 생애초기 전 과정을 아우르는 지원체계를 강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진천군보건소는 올해 상반기 20~49세 군민 298명을 대상으로 임신 전 여성에게 난소 기능검사와 부인과초음파 검사비용 최대 13만 원, 남성에게 정액검사비용 최대 5만 원을 지원했다.


출산 후에는 산모와 신생아가 안정적으로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전문 건강 관리사를 통해 가정방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 관리사는 산모의 몸조리와 신생아목욕·수유, 식사준비, 세탁·청소 등 일상생활을 돕는다.


군은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지역 모든 출산가정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범위를 넓혔다.


특히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본인부담금의 90%를 최대 50만 원까지 군비로 환급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185가정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또한 아이가 1세가 되는 해부터 6세까지 6회에 걸쳐 출산육아수당을 지급한다. 1세와 6세에는 각각 100만 원, 2~5세는 해마다 200만 원을 지원해 양육비 지출이 집중되는 영유아기 가정의 부담을 덜고 있다. 지원 규모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2023년 423명, 2024년 445명, 2025년 935명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 상반기에만 712명에게 수당이 지급됐다. 현재까지 누적 2천515명에게 42억3천911만 원이 지원됐다.


군은 출생신고 단계에서 출산 육아수당과 관련 사업을 한 번에 안내하면서 신청누락을 막기 위한 대상자 발굴도 강화하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 진천으로 전입한 가구도 거주요건을 충족하면 남은 회차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출산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송지연 건강증진과장은 "아이를 낳고 키우는 과정에서 느끼는 경제적·신체적 부담을 줄이는데 출산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임신준비부터 출산, 산후회복, 양육까지 단계별 지원에 나서 육아친화도시 진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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