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충북본부 6~7월 중 경제동향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10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2026년 6월~7월 중 충북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6월 충북지역 실물경기는 제조업 생산의 큰 폭 증가세가 지속되고 설비투자도 늘어나면서 개선세를 이어갔다.
6월 충북지역 제조업 생산은 전자부품(반도체 등), 전기장비(전력기기 등)를 중심으로 전년동기대비 33.3% 늘었다. 4월 28.5%, 5월 22.4%에 이어 석 달 연속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간 것이다.
같은 기간 전국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6.1% 늘며 전월(-1.1%)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다.
업종별 기여도를 보면 전자부품이 22.1%p, 전기장비가 7.1%p로 증가를 견인했다. 의약품(0.5%p), 식료품(0.4%p), 화학제품(0.3%p)도 증가에 힘을 보탰다. 특히 전자부품은 전년동기대비 66.8%, 전기장비는 58.2% 늘며 큰 폭의 증가세를 지속했다.
제조업 재고는 전기장비를 중심으로 전년동기대비 0.6% 늘며 5월(-6.4%)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고, 출하는 20.4% 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서비스업 생산도 소폭 개선됐다. 6월 가맹점 신용카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8% 늘며 전월(3.5%)보다 증가폭이 소폭 확대됐다. 도소매업(2.8%p)과 보건·사회복지(0.8%p)가 증가를 이끌었다.
수출은 더 가파르게 뛰었다. 6월 충북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46.2% 증가해 5월(4.5%) 대비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일평균 기준으로는 53.2% 늘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34.7%p 기여하며 수출 증가를 사실상 주도했고, 축전지(3.5%p), 화학공업(2.5%p) 등도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가별로는 대만(13.8%p), 중국(11.4%p), 홍콩(9.3%p), 미국(7.6%p)에 대한 수출 확대가 뒷받침됐다. 반면 헝가리(-1.0%p), 말레이시아(-0.4%p)는 감소 요인이었다.
설비투자도 개선 흐름을 보였다. 6월 기계류 수입액은 전년동기대비 16.6% 늘며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했다. 정밀기계(14.1%p), 수송기계(11.2%p), 기초 산업기계(6.7%p) 등이 증가를 이끌었다. 설비투자실행BSI는 98로 2024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소비와 건설투자는 부진했다. 6월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4.2% 줄며 전월(7.5%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됐다.
다만 자동차 신규 등록 대수는 28.3% 늘며 전월(-21.6%) 감소에서 증가로 돌아섰다. 개인의 역내 신용카드 소비는 3.7% 늘었으나 증가폭은 전월(4.4%)보다 축소됐다.
건축착공면적은 주거용을 중심으로 전년동기대비 66.2% 급감하며 감소폭이 크게 확대됐다. SOC 관련 예산 지출액도 17.2% 줄며 전월(0.6%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됐다.
이 가운데 고용 사정은 개선됐다. 6월 충북 취업자 수는 전년동기대비 1만5천100명 늘며 5월(1천100명)보다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4만3천200명)과 건설업(3천100명)에서 늘었으나, 농림어업(-2만5천700명)과 제조업(-5천600명)은 줄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가 임시직(9천600명)과 상용직(9천200명)을 중심으로 1만5천300명 늘었으나, 일용직(-3천600명)과 비임금근로자(-200명)는 감소했다.
6월 고용률은 68.0%로 전월(67.7%)보다 소폭 상승하며 17개 시·도 중 2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같은 달 충북지역 주택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10% 올라 5월과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청주(0.30%), 제천(0.20%)은 상승폭이 확대된 반면 충주는 보합, 음성(-0.30%)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세가격도 0.10% 올라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7월 충북지역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3.2% 올라 전월(3.4%)보다 오름폭이 소폭 둔화했다. 석유류 가격 상승세 둔화(24.6%→17.0%)와 농산물 가격의 하락 전환(0.2%→-3.5%)이 영향을 미쳤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기업심리는 모두 얼어붙었다. 7월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8.8로 전월(100.3) 대비 1.5p 하락했다. 제조업체들은 내수부진(28.4%), 원자재가격 상승(21.7%), 불확실한 경제상황(17.7%)을 주요 경영애로사항으로 꼽았다.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도 99.5로 전월(102.2)보다 2.5p 내렸다. 비제조업체는 인력난·인건비 상승(21.9%), 자금부족(18.0%), 내수부진(17.3%)을 애로사항으로 지목했다.
가계의 소비심리를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도 111.0으로 전월(113.4)보다 2.4p 하락하며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166만 충북도민의 화합과 열정의 대축제인 '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13년 만에 음성군에서 화려한 막이 올랐다. 음성군은 10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음성에 모여 함께 비상할 시간'을 주제로 내걸고 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개회식에는 도내 11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을 비롯해 군민, 관람객 등 1만여 명이 참가해 13년 만에 음성에서 다시 타오른 체육 축제의 개막을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사전 공연부터 뜨거운 열기 속에 시작하며 대회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가 음성의 상공을 수놓으며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이어 음성문화원의 전통 공연과 음성예총의 품바 공연 등이 펼쳐져 지역 고유의 멋과 흥을 선사했다. 강동대학교와 극동대학교 학생들의 활력 넘치는 무대와 트로트 가수 허찬미의 열정적인 공연이 더해져 개막 전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손범수·윤재인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공식 행사에서는 음성군의 역사와 정체성, 미래 비전을 담아낸 수준높은 주제공연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음성군 9개 읍면 주민들이 직접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정부가 '미래대응기금' 신설을 위해 지방교부세 개편을 추진하자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반도체 호황으로 늘어난 세수를 미래대응기금에 먼저 적립하고 지방교부세를 산정하는 방식으로 제도가 바뀌기 때문이다. 지방교부세 증가로 재정 운용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했던 충북도 등 재정이 어려운 지자체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0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반도체 호황에 따른 막대한 추가 세수를 활용해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기로 했다. 기금은 162조3천억 원 규모다. 기금이 만들어지면 지방교부세 산정 기준은 현행 내국세의 19.24%에서 미래대응기금 적립액을 제외한 내국세의 19.24%로 변경된다. 내국세를 재원으로 하는 보통교부세가 줄어들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럴 경우 정부가 징수해 지방에 교부하는 지방교부세는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재정이 어려운 전국 지자체들이 우려하는 이유다. 지방교부세에서 97% 정도를 차지하는 보통교부세는 지방정부가 용도를 자체적으로 지정해 사용하는 자주 재원이기 때문이다. 민간 연구기관인 나라살림연구가 분석한 결과 내년 보통교부세는 2
[충북일보] ㈜광스틸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0년 설립 후 20년간 건축자재 제조 외길을 걸어온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 오직 '더 안전하고 견고한 건축 자재를 만들겠다'는 외길을 걸어왔다"며 "그간 숱한 난관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매진해 온 광스틸의 고집과 정직함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수훈을 계기로 향후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광스틸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표 대기업 산단 현장과 공공기관에 자재를 납품하며 독보적인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안전과 품질에 있어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광스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광스틸의 시그니처인 '스피드블록메탈패널'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을 쓰지 않는 Non-Caulking(논 코킹)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패널의 외벽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