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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영 의원, 제천·단양 내년도 국비 확보 전략 논의

제천 은퇴자마을·교정시설·국가산단 등 현안 점검, 단양 국도 승격·KTX 확대 등 집중 논의

  • 웹출고시간2026.08.10 16:48:15
  • 최종수정2026.08.10 16: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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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에서 열린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엄태영 의원이 현안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보] 엄태영(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제천시와 단양군을 잇달아 찾아 2027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추진을 위한 지자체와의 공조 강화에 나섰다.


엄 의원은 10일 제천시청과 단양군청에서 각각 예산정책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정부예산의 국회 심사를 앞두고 주요 현안 추진 상황과 국비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각 지자체가 추진 중인 사업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필요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제천시청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상천 제천시장과 정진자 부시장, 이성진 제천시의회 의장, 배동만 부의장, 충북도의원 및 제천시의원, 시 실·국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제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해야 할 주요 사업의 국비 확보 방안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주요 현안으로는 전국 제1호 은퇴자 마을 시범지역 선정, 제천 국립 산림치유원 유치, 법무부 교정시설 건립 제안에 따른 공모 검토, 충북선 고속화사업 제천역 경유, 제천보훈병원 건립, 제천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이 테이블에 올랐다.


이와 함께 제천 e-스포츠 상설경기장 건립과 물순환 촉진 사업, 봉양~신림 국도 5호선 건설 등 지역의 주요 기반 시설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방안도 논의됐다.


엄 의원은 간담회에 앞서 이상천 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과 공직자들에게 제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지역 현안 해결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오후에는 단양군청으로 자리를 옮겨 김문근 단양군수, 최낙현 부군수, 오시백 단양군의회 부의장, 조성룡 도의원과 군의원, 실·국장 등 50여 명과 예산정책간담회를 이어갔다.


단양에서는 지역 숙원사업인 지방도 927호선의 국도 승격과 관련한 후속 사업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지난해 7월 지방도 927호선 단양 구간의 국도 승격이 최종 확정된 데 이어 이번에는 국도 승격에서 제외된 예천군 구간까지 국도로 승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단양군 주요 현안으로는 지방도 927호선 예천군 구간 국도 승격을 비롯해 단양역 KTX-이음 정차 확대, 단양 못골 종합개발사업, 중부권 CCU 집적화단지 조성 등이 논의됐다.


또 국도 5호선 응실~우덕·평동~하시 구간 개량공사와 고운골 갈대밭 명소화사업, 단양이음 허브길 조성사업,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 단양 곡계굴 평화교육관 건립 등도 내년도 국비 확보가 필요한 주요 사업으로 제시됐다.


엄 의원은 "이번 예산정책간담회는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 예산 확보 의지를 다지고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뜻깊고 중요한 자리"라며 "내년도 필수 국비 확보를 통해 주요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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