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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6.08.10 18:32:01
  • 최종수정2026.08.10 17:57:26
[충북일보] 반도체 특별법이 11일부터 시행된다. 충북도가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해 초부터 준비를 해왔다.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을 위한 전략도 수립했다. 청주산업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 음성상우산업단지, 괴산첨단산업단지 등 6개 산단을 연결하는 구상이다. 충북과 충남, 대전, 세종을 하나로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도 추진한다. 다시 말해 충북 청주·진천·음성·괴산, 충남 천안·아산, 대전, 세종 등의 반도체 연구 시설과 기업, 전·후공정 및 소재·부품·장비 업체를 잇는 밸류체인 구축이다. 충청권의 반도체 생산·연구 인프라를 묶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사전포석이다. 기업의 대규모 투자 결정에 발맞춘 조치이기도 하다. 궁극적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다.


특별법은 반도체 클러스터를 지정할 때 비수도권 지역을 먼저 고려토록 했다. 시행령엔 국가가 전력·용수·도로 등 기반시설 구축 비용 지원 내용이 담겼다. 인허가 절차 신속처리, 인재 양성, 정주 여건 개선까지 책임지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기업의 지방 투자 불확실성을 국가가 해소하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반도체 클러스터는 5년, 10년 이상을 내다보는 국가 전략사업이다. 단기적인 편의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공급망 안정성과 국가 안보, 국토 균형발전, 미래 성장동력 확보가 기본이다. 정부는 먼저 정치적 이해관계를 배제해야 한다. 객관적으로 어떤 입지가 기업에 가장 적절한지 판단해야 한다. 충북엔 이미 청주산업단지에 SK하이닉스가 입주해 있다. 주변 관련 기업도 여럿이다. 인프라도 좋다. 넓은 산업용지와 상대적으로 낮은 토지 비용, 우수한 교통망 확충 가능성 등 경쟁력을 두루 갖췄다. 입지에 가장 필요한 건 효율성이다. 지역에 대한 편견이 아니다. 정부는 미래를 보는 투자와 정책으로 입지를 결정해야 한다. 정부가 흔들림 없이 편견 없는 정책을 수행해야 기업도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갈 수 있다.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어갈 수 있다.


정부가 비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밝힌 건 환영할만하다. 그러나 반도체 산업은 일반 제조업과 다르다. 차세대 공정과 신기술 개발은 최대한 짧은 시간 안에 완성돼야 한다. 설계와 검증, 양산 준비를 단기간에 반복하는 초고속 경쟁이다. 세계 주요 반도체 강국들이 막대한 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이유다. 반도체 특별법이 곧 시행된다. 전력·용수 등 반도체 클러스터의 핵심 기반시설 조성·운영 비용을 국가와 지자체가 최대 100%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개별 사업과 연도별 예산에 의존하던 지원 정책이 법률에 근거한 상시 체계로 전환된다. 법 시행 이전과 이후의 엄청난 차이다. 반도체 산업은 인재와 협력사의 집적 생태계가 경쟁력의 핵심이다. 거점을 마련하지 않으면 인재가 유출된다. 생태계 분산을 부르기 쉽다. 반도체 특별법은 클러스터 지정과 관련해 수도권 외 지역을 우선 고려토록 했다. 지역 산업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반도체 생태계 조성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충북형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이나 충청권 광역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에 딱 맞는 내용이다. 지역 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두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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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탑산업훈장 수상'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 인터뷰

[충북일보] ㈜광스틸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0년 설립 후 20년간 건축자재 제조 외길을 걸어온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 오직 '더 안전하고 견고한 건축 자재를 만들겠다'는 외길을 걸어왔다"며 "그간 숱한 난관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매진해 온 광스틸의 고집과 정직함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수훈을 계기로 향후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광스틸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표 대기업 산단 현장과 공공기관에 자재를 납품하며 독보적인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안전과 품질에 있어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광스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광스틸의 시그니처인 '스피드블록메탈패널'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을 쓰지 않는 Non-Caulking(논 코킹)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패널의 외벽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