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한계곡 상행위 시설 22건 중 19건 철거…8월 한 달 주말·공휴일도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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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상촌면 물한계곡을 찾은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울창한 숲과 계곡물 속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영동군은 불법 상행위 시설을 정비하고 피서철 집중관리를 통해 계곡의 공공성과 안전 확보에 나서고 있다.
영동군은 지난 3월부터 물한계곡을 하천·계곡 불법시설 중점 관리구역으로 지정해 정비를 이어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불법 점용·상행위 시설을 걷어내 계곡의 공공성을 되찾는 동시에 피서철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상촌면 민주지산 자락 깊숙이 자리한 물한계곡은 영동을 대표하는 여름 피서지다. 민주지산과 삼도봉, 석기봉 등 백두대간에서 흘러내린 맑고 차가운 물이 긴 계곡을 이루고 양옆으로 울창한 숲이 이어진다. 한여름에도 짙은 그늘과 시원한 계곡물을 만날 수 있어 가족 단위 물놀이객은 물론 산책과 계곡 트레킹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다.
하지만 일부 구간에 평상과 천막 등이 들어서고 상행위가 이뤄지면서 누구나 이용해야 할 계곡이 사실상 영업공간처럼 점유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군은 정부의 하천·계곡 공공성 회복 정책에 맞춰 지역 전역에 대한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하천·계곡 등의 관내 시설 1천918건 가운데 623건을 정비했다. 이 가운데 평상과 천막 등 불법 상행위 시설은 28건 중 24건이 철거됐다.
특히 중점 관리지역인 물한계곡에서는 불법 상행위 시설 22건 가운데 19건의 정비를 마쳤다. 남은 3건은 고발 절차가 진행 중이거나 철거·경계측량을 앞두고 있다.
시설물이 사라진 자리에는 다시 계곡과 숲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피서객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도 그만큼 넓어졌다.
군은 철거로 끝내지 않고 재점유 차단에도 나선다.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를 하천·계곡 불법 상행위 시설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물한계곡을 중심으로 평상·의자·그늘막·물막이 시설의 재설치 여부를 살핀다. 특히 단속이 느슨한 시간을 틈탄 영업을 막기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현장 점검을 벌인다. 적발된 시설에는 원상복구명령 등 후속 조치를 하고, 이미 철거가 끝난 지역도 다시 불법시설이 들어서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군은 이와 함께 피서철 물놀이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안전점검과 주민 참여 캠페인 등을 병행한다.
영동군 관계자는 "물한계곡을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꿔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정비와 안전관리로 청정한 계곡 환경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동 / 이진경기자
[충북일보]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른바 '야차룰'이 하나의 놀이처럼 퍼지면서 청소년들의 모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야차룰은 보호장구 없이 별다른 규칙도 두지 않은 채 상대를 제압할 때까지 맨몸으로 싸움을 이어가는 극단적인 격투 방식이다. 최근에는 '야차룰'이라는 말 자체가 청소년들 사이에서 싸움을 제안하거나 상대와 맞붙자는 의미의 은어처럼 사용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취재진이 SNS에서 관련 게시물과 댓글 등을 살펴본 결과, '야차룰'은 실제 격투를 지칭할 때뿐 아니라 '야차룰 뜨자' 등의 표현으로 친구끼리 장난을 치거나 가볍게 대결을 제안하는 상황에서도 사용되고 있었다. SNS와 유튜브에서는 이 같은 야차룰을 소재로 한 영상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야차룰'을 검색하면 청소년으로 보이는 이들이 서로 발차기를 주고받고 싸우는 영상부터 또래들이 주변에 모여 격투를 지켜보는 영상을 볼 수 있었다. 영상 속 격투는 별도의 보호장구 없이 맨몸으로 진행된다. 특히 실제 싸움이 아닌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도 서로 주먹을 겨누거나 가볍게 몸싸움을 하며 '야차룰'을 따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 충북대학교의 통합 논의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통합대학 초대 총장 선출 방식을 둘러싼 이견이 협상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구영완 충북대 총장임용후보자가 선거 당시 밝힌 입장과 최근 통합 협상 과정에서 충북대 측이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내용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대학 구성원들의 논란도 커지고 있다. 8일 양 대학에 따르면 교육부에 제출할 통합신청서 수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양측 총장으로부터 협상 전권을 위임받은 대표단을 구성하고 지금까지 다섯 차례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초대 총장 선출 문제를 비롯한 주요 쟁점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수정신청서 제출 일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논란의 출발점은 구 후보자의 과거 발언이다. 구 후보자는 총장임용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통합대학 총장 선출과 관련해 "통합 승인이 된 이후에는 총장 임용 여부와 관계없이 양 대학이 통합 총장 선출 규정을 만들고 그 규정에 따르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발언은 통합이 승인되면 기존 총장 선출 결과와 별개로 양 대학 구성원이 참여하는 통합대학 총장 선출 절차
[충북일보] ㈜광스틸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0년 설립 후 20년간 건축자재 제조 외길을 걸어온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 오직 '더 안전하고 견고한 건축 자재를 만들겠다'는 외길을 걸어왔다"며 "그간 숱한 난관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매진해 온 광스틸의 고집과 정직함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수훈을 계기로 향후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광스틸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표 대기업 산단 현장과 공공기관에 자재를 납품하며 독보적인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안전과 품질에 있어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광스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광스틸의 시그니처인 '스피드블록메탈패널'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을 쓰지 않는 Non-Caulking(논 코킹)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패널의 외벽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