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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 대신 나눔을"… 첫돌 맞은 아기, 충북대병원에 100만 원 기부

오권우 군 부모, 생일 선물로 '기부' 선택
"사랑 나눌 줄 아는 따뜻한 사람으로 자라길"

  • 웹출고시간2026.08.09 14:32:17
  • 최종수정2026.08.09 14:32:1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지난 6일 오찬규·권혜림 부부가 아들 권우 군의 첫돌을 기념해 권우 군의 이름으로 충북대병원에 100만 원을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은 첫돌을 맞은 아기의 이름으로 지난 6일 100만 원의 후원금이 전달됐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오찬규·권혜림 부부는 아들 권우 군의 첫돌을 기념해 권우 군의 이름으로 충북대병원에 1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화려한 돌잔치 대신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아픔을 나누는 것으로 아이의 첫 생일을 특별하게 기념하고 싶다는 부부의 뜻에 따라 성사됐다.


부부는 충북대학교 동문이자 현재 가족이 충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인연이 있다. 병원을 오가며 질병과 싸우는 환자들과 어린아이들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부모 된 심정으로 깊이 공감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오찬규·권혜림 씨 부부는 "권우가 태어나며 주변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나누는 것이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첫 번째 생일 선물이라고 생각했다"며 "치료받는 모든 아이와 환자들에게 작은 희망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충북대병원이 추진 중인 '통합중증응급의료 구축 프로젝트'의 정착을 지원하는 '골든타임 생명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병원 동관을 응급·중증 의료 중심 병동으로 전환해 지역 내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 박소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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