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행안부가 지난 7일 발표한 '2026년(2025년 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에서 '마' 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실적 기준연도로 2017년 '가' 등급을 받았던 공사는 8년 만에 최하위로 추락한 것이다.
그사이 공사의 경영평가 등급은 2018년 '나' 등급, 2019년 '라' 등급, 2020년 '다' 등급, 2021년 '라' 등급, 2022년 '다' 등급, 2023년 '다' 등급, 2024년 '다' 등급이었다.
공사는 최하위 평가의 원인으로 경기침체와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용지 매각실적 부진, 계약해지로 인한 당기순손실 발생, 소규모 수탁 건설현장의 동시 추진에 따른 산업재해 증가 등을 꼽았다.
특히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민간투자 사업을 비롯한 일부 사업용지의 계약금 미납과 사업계획 미이행에 따른 계약해지와 소송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이 2025년도 경영실적에 반영돼 당기순손실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부실계약과 장기 미이행 사업을 정리하고 재무구조를 정상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올해 초부터 가동 중인 비상경영체제를 통한 개선과 함께 전사적 경영 혁신에 나선다고 밝혔다.
분야별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강력한 경영혁신을 통해 내년도 경영평가 반등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비상경영체제를 유지하면서 사업 구조조정과 경비 절감, 전 부서 분양목표 할당제 및 인센티브 도입 등 강도 높은 경영 개선 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 590억 원, 당기순이익 91억 원을 달성해 경영실적 반등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산업재해 '제로'를 유지한다. 지방공기업 최초로 광역 청렴협의체 운영, 인공지능(AI) 혁신 태스크포스(TF) 운영, 인사제도 혁신 등을 통해 정성평가 경쟁력을 강화한다.
김순구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경영체질 개선의 계기로 삼아 경영혁신 등 개선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해 내년도 경영평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속보=특성화지방대학(글로컬대학) 지정 취소 이후 단계적 통합(2027년 3월 행정· 2028년 학사)으로 로드맵을 수정한 충북대학교와 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대학 구성원 합의에 어려움을 겪으며 통합 논의를 잠정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11일 자 3면> 오는 23일 교육부에 통합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던 두 대학은 최근 '통합 논의 잠정 중단에 관한 합의서'라는 문서를 작성했다. 해당 문서의 서명란은 공란으로 아직 합의가 체결된 것은 아니었지만, 대학 구성원들은 물론 대학 밖 외부인에게 노출되며 적지 않은 파문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해당 합의서는 '충북대와 교통대는 통합추진대표단 회의를 통해 최종 통합신청서 제출을 위한 협의를 지속했으나 대학 구성원의 이해와 동의를 확보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지 못해 통합 논의를 잠정 중단하기로 하고 다음과 같이 합의한다'고 적혀 있다. 합의서에는 △통합 논의 잠정 중단 시점 △책임소재 및 대외 대응 △사업비 환수 △통합 논의 재개가 명시됐다. 통합 논의 잠정 중단 시점은 합의서 체결일부터, 사업비 환수에 관한 사항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정부가 첨단의료복합단지 특별법 개정과 유사·중복 기능 기관의 일원화를 추진하면서 청주 오송과 대구경북의 첨복재단 통합이 현실화하고 있다. 국가 주도로 조성된 기존 첨복단지는 국가단지로 격상하고 지자체가 구축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는 지역첨복단지로 지정해 실효성과 효과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바이오 관련 국가 역량 분산 등을 이유로 반대 움직임이 있는 가운데 충북에서 통합이 추진되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에 통합재단 주사무소를 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3일 충북도와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지난 4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7월 법제사법위원회를 각각 통과해 본회의 상정과 심사·의결을 남겨둔 상태다. 개정안은 현행 첨복단지 체계에 지역첨복단지를 새로 지정하는 근거 마련이 핵심이다. 오송과 대구경북은 통합해 국가첨복단지로 격상하고, 지역별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는 지역첨복단지로 지정하겠다는 것이다. 의료연구 개발과 연구 성과의 상품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이에 첨복단지 소재지 지자체와 의료연구개발기관 등이 공동 출연해 재단을 설립하도
[충북일보] ㈜광스틸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0년 설립 후 20년간 건축자재 제조 외길을 걸어온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 오직 '더 안전하고 견고한 건축 자재를 만들겠다'는 외길을 걸어왔다"며 "그간 숱한 난관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매진해 온 광스틸의 고집과 정직함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수훈을 계기로 향후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광스틸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표 대기업 산단 현장과 공공기관에 자재를 납품하며 독보적인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안전과 품질에 있어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광스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광스틸의 시그니처인 '스피드블록메탈패널'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을 쓰지 않는 Non-Caulking(논 코킹)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패널의 외벽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