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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집중안전점검 2년 연속 '최우수'…충북 11개 시·군 정상

80개 시설 민관합동 점검·전문장비 투입…후속조치·이력관리도 높은 평가

  • 웹출고시간2026.08.09 13:53:16
  • 최종수정2026.08.09 13:53:16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영동군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들이 집중안전점검 기간 옥외승강기 건설현장을 찾아 시설물과 공사 현장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이 시설물 안전관리 능력을 평가하는 충북도 집중안전점검 평가에서 2년 연속 도내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단순히 시설을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전문장비를 현장에 투입하고, 점검 이후 조치 과정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동군은 충북도가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집중안전점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도내 최고 평가다.


평가는 지난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 집중안전점검 실적을 토대로 이뤄졌다. 충북도는 점검 대상 선정과 점검 방법, 후속 조치 및 이력관리, 안전문화 확산 등 5개 분야 31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살폈다.


영동군은 이 기간 관내 시설 80곳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벌였다. 현장에는 열화상카메라와 절연저항측정기, 반발경도측정기 등 전문장비가 투입됐다.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전기설비 이상이나 구조물 상태까지 살펴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


군수와 부군수도 현장점검과 관련 회의에 참여했다. 특히 한 차례 점검으로 끝내지 않고 결과와 후속 조치 내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데 무게를 뒀다. 충북도 평가에서도 기관장 관심도와 주민 참여도, 점검 이력관리와 성과 환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민 참여도 넓혔다. 안전보안관과 지역자율방재단이 합동 안전캠페인에 참여했고, 주민들이 생활 주변 위험요인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자율 안전점검표 작성 이벤트도 진행했다. 전광판과 현수막 등 기존 홍보에 SNS와 유튜브를 더해 안전점검 참여를 독려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유관기관과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위험요인을 미리 찾아 제거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집중안전점검은 재난·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 개선하기 위해 2015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범정부 안전점검이다.

영동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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