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8개월 새 순유입 2천656명…가맹점 293곳 늘어 전국 두 번째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첫 지급일인 지난 2월 27일 옥천지역 한 가맹점에 '기본소득으로 가볍게 드세요'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 이진경기자9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주민등록 인구는 5만660명으로 지난해 11월 말 4만8천409명보다 2천251명(4.6%) 증가했다.
증가세는 전입이 이끌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다른 지역에서 옥천으로 전입한 사람은 3천968명, 옥천을 떠난 사람은 1천312명으로 집계됐다. 들어온 사람이 나간 사람보다 2천656명 많았다.
같은 기간 출생자는 88명, 사망자는 500명이었다. 출생과 사망만 따지면 412명이 줄었지만, 순유입 규모가 자연 감소분의 6배를 넘으면서 전체 인구는 증가했다. 전입·전출과 출생·사망을 합산한 증가분은 2천244명으로 실제 주민등록 인구 증가분과 거의 일치한다.
인구 증가가 가장 가팔랐던 시점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직후였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두 달 사이 1천591명이 늘었다. 이후에도 2월부터 7월까지 월평균 110명가량 증가했다.
청장년층 유입도 눈에 띈다. 20~40대 인구는 지난해 11월 1만1천745명에서 올해 7월 1만2천549명으로 804명 증가했다. 전체 인구 증가분의 35.7%에 해당한다.
기본소득 지급 대상도 함께 늘었다. 지난 2월 27일 첫 지급 당시 4만5천383명이던 대상자는 7월 27일 4만7천766명으로 5개월 만에 2천383명 증가했다.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옥천군 농어촌 기본소득 첫 지급일인 지난 2월 27일 옥천군 관계자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기본소득 사용을 홍보하고 지역 내 소비를 독려하고 있다.
ⓒ 이진경기자지역 내 소비 기반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오마이뉴스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옥천군의 기본소득 사용 가맹점은 지난 1월 2천372곳에서 6월 말 2천665곳으로 293곳 늘었다. 10개 시범지역 가운데 경남 남해군(304곳)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증가 폭이다. 같은 기간 10개 군 전체 가맹점도 1천972곳(1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를 겪는 농어촌 주민에게 매월 일정 금액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옥천에서는 전입 후 30일 이상 거주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3개월간 실거주 조사 등을 거쳐 지급 대상자로 확정된다. 지급은 내년 말까지 이어진다. 옥천 / 이진경기자
[충북일보]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른바 '야차룰'이 하나의 놀이처럼 퍼지면서 청소년들의 모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야차룰은 보호장구 없이 별다른 규칙도 두지 않은 채 상대를 제압할 때까지 맨몸으로 싸움을 이어가는 극단적인 격투 방식이다. 최근에는 '야차룰'이라는 말 자체가 청소년들 사이에서 싸움을 제안하거나 상대와 맞붙자는 의미의 은어처럼 사용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취재진이 SNS에서 관련 게시물과 댓글 등을 살펴본 결과, '야차룰'은 실제 격투를 지칭할 때뿐 아니라 '야차룰 뜨자' 등의 표현으로 친구끼리 장난을 치거나 가볍게 대결을 제안하는 상황에서도 사용되고 있었다. SNS와 유튜브에서는 이 같은 야차룰을 소재로 한 영상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야차룰'을 검색하면 청소년으로 보이는 이들이 서로 발차기를 주고받고 싸우는 영상부터 또래들이 주변에 모여 격투를 지켜보는 영상을 볼 수 있었다. 영상 속 격투는 별도의 보호장구 없이 맨몸으로 진행된다. 특히 실제 싸움이 아닌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도 서로 주먹을 겨누거나 가볍게 몸싸움을 하며 '야차룰'을 따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 충북대학교의 통합 논의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통합대학 초대 총장 선출 방식을 둘러싼 이견이 협상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구영완 충북대 총장임용후보자가 선거 당시 밝힌 입장과 최근 통합 협상 과정에서 충북대 측이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내용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대학 구성원들의 논란도 커지고 있다. 8일 양 대학에 따르면 교육부에 제출할 통합신청서 수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양측 총장으로부터 협상 전권을 위임받은 대표단을 구성하고 지금까지 다섯 차례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초대 총장 선출 문제를 비롯한 주요 쟁점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수정신청서 제출 일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논란의 출발점은 구 후보자의 과거 발언이다. 구 후보자는 총장임용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통합대학 총장 선출과 관련해 "통합 승인이 된 이후에는 총장 임용 여부와 관계없이 양 대학이 통합 총장 선출 규정을 만들고 그 규정에 따르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발언은 통합이 승인되면 기존 총장 선출 결과와 별개로 양 대학 구성원이 참여하는 통합대학 총장 선출 절차
[충북일보] ㈜광스틸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0년 설립 후 20년간 건축자재 제조 외길을 걸어온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 오직 '더 안전하고 견고한 건축 자재를 만들겠다'는 외길을 걸어왔다"며 "그간 숱한 난관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매진해 온 광스틸의 고집과 정직함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수훈을 계기로 향후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광스틸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표 대기업 산단 현장과 공공기관에 자재를 납품하며 독보적인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안전과 품질에 있어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광스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광스틸의 시그니처인 '스피드블록메탈패널'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을 쓰지 않는 Non-Caulking(논 코킹)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패널의 외벽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