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반도체·바이오·모빌리티 분야 교육·연구 혁신체계 설계
대기업-협력업체 연결 현장 맞춤형 인재파이프라인 구축
AI 융합대학 설립…퀀텀-AI 생태계 구축 선제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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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가 '거점국립대 패키지 지원사업' 추진계획서 제출을 하루 앞둔 6일 중부권 지·산·학·연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충북대는 충북도, LG에너지솔루션 등 기업과 공동 수립한 추진계획서를 7일 교육부에 제출한다.
교육부는 9개 거점국립대 가운데 3개 대학을 '성장엔진 브랜드 단과대(교당 400억 원 내외)'와 '인공지능(AI) 거점대학(교당 100억 원 내외)'으로 선정, 학부부터 대학원, 연구소까지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학은 '5극3특 공유대학(교당 200억 원 내외)' 지원까지 연 1천억 원씩 5년간 총 5천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충북대는 △브랜드 단과대학 CAST(첨단과학기술대학, College of Advanced Science & Technology)를 중심으로 한 지역정주형 인재 양성 △특성화 융합연구원 CRIC(Convergence Research Institute at CBNU)를 중심으로 한 연구혁신 △AI 융합대학 설립을 통한 교육·연구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을 핵심 축으로 혁신체계를 설계했다.
먼저 배터리·반도체·바이오·모빌리티 등 지역 성장엔진 산업과 연계해 입학정원 400명 규모의 브랜드단과대학 CAST를 구축하고 학문 간 경계를 허문 융합교육을 확대한다.
산업계 인사가 대학 운영과 인재양성에 직접 참여하는 '산업계 공동학장제'를 도입하고 기업과 함께 설계한 실무교육을 통해 해당 기업이 교육생 중 채용자를 직접 선발하는 'CASTing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CASTing 프로그램에는 권역 내 대기업이 단독으로 참여하거나 중소·중견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대기업-협력업체로 연결되는 성장엔진 산업 생태계 전반에 필요한 인력을 즉시 공급할 수 있는 인재파이프라인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 현장실습·인턴십, 취업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계약정원제까지 확장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해 정착하는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연구 분야에서는 대학 내 우수 연구역량을 전략적으로 결집하는 특성화융합연구원 CRIC를 중심으로 세계적 수준의 융합연구 생태계를 조성한다.
특히 글로벌 탑티어 연구자와 연계한 '시그니처 랩'을 운영해 탑티어 연구자의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내재화하고 성장엔진 분야의 기초·원천연구부터 기업 공동연구와 기술사업화까지 연계한다.
국내외 대학·연구기관·기업과의 공동연구를 확대해 글로벌 연구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특수법인 전환을 추진해 연구원의 자립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지역산업의 혁신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AI 융합대학 설립을 통해 AI 기초교육과 전공별 AI 융합교육을 확대하고 거점국립대 중 유일하게 양자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는 장점을 살려 '퀀텀-AI 컴퓨팅센터'를 기반으로 한 퀀텀-AI 생태계 구축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특성화융합연구원 CRIC의 연구혁신 체계와 연계해 퀀텀-AI인프라·교육·연구·산학협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혁신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충북대는 중부권 지자체·대학·기업·연구기관과 협력해 공동 교육과정과 공동연구,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현장실습·인턴십 및 취업 연계를 확대하고 5극3특 공유대학 등 초광역 협력과 연계해 충북대 중심의 중부권 지·산·학·연 협력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유재수 총장 직무대리는 "충북대가 준비하는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의 핵심은 대학만의 성장이 아니라 대학의 교육·연구 혁신을 지역과 공유하고 그 성과가 지역산업과 인재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며 "지자체·기업·대학·연구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충북대가 중부권을 대표하는 지·산·학·연 혁신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칠성면 소재 각연사 비로전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승격 지정됐다. 군은 14일 이수현 부군수가 각연사를 찾아 법공 주지스님에게 직접 보물지정서를 전달했다. 1982년 충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각연사 비로전은 보물인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을 주불로 봉안한 법전으로, 대웅전 동쪽 마당에 남향으로 배치돼 있다. 정확한 창건 연혁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중수상량문'기록과 건축 양식상 1499년(조선 중기)에 중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팔작지붕 다포양식 건물로 조선 전기 다포계 공포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기둥의 배흘림 기법과 팔작지붕 구성 등에서는 고려시대 건축 수법도 확인된다. 하부 초석과 고막이석 역시 고려 초기 부재를 재사용하고 있어 학술적, 건축사적 가치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지정으로 군은 모두 8건의 보물을 보유하게 됐다. 각연사는 통일대사탑·통일대사탑비·석조비로자나불좌상에 이어 비로전까지 4건의 보물을 품게됐다. 이수현 부군수는 "각연사 비로전의 보물 지정은 괴산이 가진 깊은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한 경사"라며 "지역 문화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정부가 2차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로드맵 수립에 속도를 내면서 충북을 비롯한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들의 유치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2차 이전은 '나눠먹기식' 균등 배분이 이뤄진 1차 때와 달리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충북도는 지역 주력 산업과 연계한 기관 유치 방안을 제안하는 한편 도민, 정치권과 힘을 모으며 총력전에 나섰다. 17일 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수도권에 있는 350여 개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차 지방 이전 준비를 진행 중이다. 국토부는 지방으로 이전할 수 있는 기관 명단을 작성하는 동시에 이전 시 효과와 한계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런 과정을 마친 뒤 하반기 중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한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실무적인 부분이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르면 다음 달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2차 공공기관 이전 발표가 눈앞에 다가오자 각 지자체는 사활을 걸고 뛰고 있다. 충북도 마찬가지다. 긴장감 속에 지역 발전을 견인할 기관 유치에 전력을 쏟고 있다. 무엇보다 7대 핵심 기관 유치를 위해 충북 이전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
[충북일보] ㈜광스틸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0년 설립 후 20년간 건축자재 제조 외길을 걸어온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 오직 '더 안전하고 견고한 건축 자재를 만들겠다'는 외길을 걸어왔다"며 "그간 숱한 난관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매진해 온 광스틸의 고집과 정직함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수훈을 계기로 향후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광스틸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표 대기업 산단 현장과 공공기관에 자재를 납품하며 독보적인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안전과 품질에 있어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광스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광스틸의 시그니처인 '스피드블록메탈패널'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을 쓰지 않는 Non-Caulking(논 코킹)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패널의 외벽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