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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찾은 전국 육상선수 3천500명에 생수 1만병…지역사회 '폭염 응원'

속리산관광협의회·지역 기관·단체·업체, 추계 전국 육상경기대회 참가 선수단 지원

  • 웹출고시간2026.08.06 14:22:32
  • 최종수정2026.08.06 17:45:5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한국중·고육상연맹 박현춘 회장(왼쪽)과 속리산관광협의회 조두영 회장(오른쪽)이 6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5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겸 제14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서 선수단 지원을 위한 생수 500박스(1만 병) 기탁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보은을 찾은 전국 육상선수들에게 지역사회가 생수 1만 병을 전달하며 '시원한 응원'을 보냈다.


속리산관광협의회는 6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리고 있는 '55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겸 14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 참가 선수단을 위해 생수 500박스(1만 병)를 한국중·고육상연맹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속리산관광협의회가 중심이 되고 속리산면 이장협의회, 보은농협 속리산지점을 비롯한 속리산권 기관·단체와 지역 업체들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전달된 생수는 대회 기간 전국에서 보은을 찾은 선수와 지도자, 대회 관계자들에게 제공된다.


특히 기록적인 무더위 속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의 특성을 고려해 선수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경기력 유지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보은에서는 오는 10일까지 이번 전국 육상대회가 이어진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선수와 지도자, 관계자 등 3천500여 명이 참가해 122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지역 숙박·외식업계에도 적잖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역사회는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를 단순한 경기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을 알리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선수단이 보은에서 좋은 기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숙박과 음식, 자원봉사,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환영 활동도 함께 이어지고 있다.


조두영 속리산관광협의회 회장은 "폭염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마치고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스포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도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원을 지속해 스포츠 메카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보은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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