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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에도 학교 간다" 충북 방과후·돌봄센터 호응

도교육청, 256개교·거점형 센터 활용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이용권 지급에 초3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자 전년 대비 15% 증가

  • 웹출고시간2026.08.06 11:11:35
  • 최종수정2026.08.06 11: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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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들이 청주 거점형 방과후·돌봄센터(경덕초)에서 로봇과학 체험을 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학교와 거점형 방과후·돌봄센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충북 나우 방과후·돌봄' 사업을 통해 여름방학 기간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도내 256개 초등학교와 청주·충주·제천 거점형 방과후·돌봄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미래 맞춤형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연계 체험활동을 확대해 학생들의 미래역량과 신체·정서 발달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청주·충주·제천 거점형 방과후·돌봄센터는 디지털 기반 프로그램과 초등 저학년 돌봄, 자기주도학습을 함께 지원하며 하루 최대 32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3개 센터는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급·간식을 제공하는 등 안전한 돌봄 환경을 갖추고 있다.


청주 센터(경덕초)는 로봇과학, AI드로잉, 창의과학, 영어, 합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여름방학 미래 맞춤형 프로그램에 107명이 참여하고 있다.


충주 센터(용산초)는 AI로봇, 3D프린터, AI뉴스포츠를 비롯해 한국교통대학교와 연계한 자율주행 프로그램, 지역공방 도자기공예 특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제천 센터(의림초)는 디지털미술관 만들기와 AI 코딩, 콘텐츠 제작, 로봇·3D프린터 등 AI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간 이용 인원은 329명(중복 포함)에 이른다.


도교육청은 지자체와 대학, 공공기관, 지역 기업은 물론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마을돌봄터, 지역 도서관 등과 협력해 학생들이 생활권 안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의 신체 건강과 정서 안정을 위한 '몸튼튼 마음튼튼' 프로그램에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총 1천160명이 여름방학과 주말을 이용해 참여하고 있다.


학교에서 운영하는 여름방학 방과후·돌봄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내 256개 초등학교에서는 총 2만 2천327명의 학생이 방과후·돌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규모로 참여학생 중 9천524명에게 급식과 간식도 제공받고 있다.


올해 도입된 초등학교 3학년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 지원 이후 참여 학생은 지난해 3천233명에서 올해 3천723명으로 15.2% 증가했다.


이용권 지원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학생들의 방과후 프로그램 참여를 확대하는 효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2027년 초등학교 4학년도 이용권이 지급되는 등 지원 대상은 단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하재숙 재정복지과장은 "여름방학은 돌봄의 공백이 아니라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이 이어지는 시간이어야 한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촘촘한 방과후·돌봄 체계를 바탕으로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질 높은 방과후·돌봄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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