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직거래장터서 지난해보다 판매량 20% 늘려도 조기 매진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지난 5일 부산 동래구청에서 열린 '2026 옥천복숭아 직거래장터'에서 지역 주민들이 옥천복숭아를 구매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이날 준비한 복숭아 1천200박스는 판매 시작 1시간 만에 모두 완판됐다.
ⓒ 옥천군옥천군은 지난 5일 부산 동래구청에서 '2026 옥천복숭아 직거래장터'를 열고 준비한 복숭아 1천200박스(1.8㎏)를 모두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는 지난해 첫 행사에서 확인한 소비자 호응을 바탕으로 판매 물량을 1천 박스에서 1천200박스로 20% 늘려 진행됐다. 판매량을 확대했음에도 현장 판매분은 시작 1시간도 지나지 않아 모두 소진됐고, 사전 예약 물량도 차질 없이 전달됐다.
특히 올해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고려해 지난해와 같은 박스당 1만3천500원의 판매가를 유지했다. 계속되는 고물가 속에서도 가격을 동결하면서 소비자 부담을 낮추고, 생산농가에는 안정적인 직거래 판로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장에는 개장 전부터 복숭아를 구입하려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당도와 과즙이 풍부한 옥천복숭아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일부 소비자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장터를 찾기도 했다.
한 동래구 주민은 "지난해 맛을 보고 올해도 기다렸다"며 "신선한 복숭아를 좋은 가격에 살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자매도시 교류가 농가 소득으로 이어지는 상생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옥천군과 부산 동래구는 2024년 자매결연 이후 농특산물 직거래를 비롯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행정·문화 교류 등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고재환 옥천군 농업정책과장은 "부산 소비자들이 옥천복숭아의 품질을 다시 한번 인정해 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매도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직거래 판로를 넓혀 농가가 안정적으로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유통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천 / 이진경기자
[충북일보] 청소년 대상 해외 인문학 캠프 등으로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던 A여행사가 경찰 압수수색 직후 돌연 영업 중단을 선언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충북 청주, 세종, 대전 등 충청권 지역민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국가보안법 위반 및 임직원 횡령 혐의로 수사가 본격화된 상황에서, 지역 예약자와 학부모들은 막대한 금전적 피해와 극심한 불안에 휩싸였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지난 4일 A여행사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여행사 일부 임직원의 횡령 및 국가보안법 위반(민중민주당 관련) 사건의 연장선상에서 해당 여행사가 과거 이적단체로 해산된 '코리아연대' 후신 조직의 자금줄 역할을 해왔는지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수색 다음 날인 5일, 여행사 측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압수수색으로 모든 업무가 마비됐다"며 4일 이후 출발하는 모든 여행을 일방적으로 중단한 후 연락이 두절됐다. 갑작스러운 영업 중단 통보는 충청권 지역민들에게도 고스란히 날벼락으로 돌아왔다. 청주 상당구에 거주하는 30대 주부 김모 씨는 지난해 7월 얼리버드 혜택을 통해 내년 2월 출발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국내 최초의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낮은 사업성에 발목이 잡혀 타당성조사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으나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다. 충북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제성을 높이는 여러 방안을 제시했지만 국토교통부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 국토부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현재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사전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는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를 토대로 주변 산단과 연계성, 향후 사업성 확장에 중점을 두고 개발 계획을 수립한다. 공동 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가 나오면 예비타당성조사 요구서를 작성해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타당성조사는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용역에 착수한지 2년 7개월이 지났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무엇보다 경제성이 낮아 사업성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LH는 예타 대상 신청부터 통과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하기 위해 경제성을 높이는데 애를 썼으나 성과를
[충북일보] ㈜광스틸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0년 설립 후 20년간 건축자재 제조 외길을 걸어온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 오직 '더 안전하고 견고한 건축 자재를 만들겠다'는 외길을 걸어왔다"며 "그간 숱한 난관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매진해 온 광스틸의 고집과 정직함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수훈을 계기로 향후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광스틸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표 대기업 산단 현장과 공공기관에 자재를 납품하며 독보적인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안전과 품질에 있어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광스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광스틸의 시그니처인 '스피드블록메탈패널'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을 쓰지 않는 Non-Caulking(논 코킹)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패널의 외벽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