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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6.08.05 14:52:43
  • 최종수정2026.08.05 14: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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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클립아트코리아
연(年) 거리

원상규
충북시인협회 회원

성숙함이 겪는 달거리 있는가 하면
일 년에 한 번씩 앓는
연(年) 거리 병도 있나 보다
때가 되면
통증, 냉증, 병증
틀어대는 배앓이 참고 참아 견디다
성난 기운이 터져 억수로 쏟아지는 양
천둥 번개 비명이 휩쓸고 휘젓는 함성

年 거리는 쉼 없이 울음을 쏟았고
진흙 버력탕은 묻지 않았다
누구의 집 인지
누구의 논밭인지

젖은 신발 끈을 다시 졸라매며
잃은 것을 헤아리기보다
살아 있음을 껴안는 눈물들
무너진 것은 다시 쌓을 수 있겠지만
젖어 구겨진 마음은 시간이 말려야 할 텐데
어찌 꿰매고 처매 줄 것인지

인생사는 알고 있다.
수천 번 무너져도
봄이 오면 다시 푸르러지는 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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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탑산업훈장 수상'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 인터뷰

[충북일보] ㈜광스틸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0년 설립 후 20년간 건축자재 제조 외길을 걸어온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 오직 '더 안전하고 견고한 건축 자재를 만들겠다'는 외길을 걸어왔다"며 "그간 숱한 난관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매진해 온 광스틸의 고집과 정직함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수훈을 계기로 향후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광스틸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표 대기업 산단 현장과 공공기관에 자재를 납품하며 독보적인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안전과 품질에 있어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광스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광스틸의 시그니처인 '스피드블록메탈패널'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을 쓰지 않는 Non-Caulking(논 코킹)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패널의 외벽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