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정보 공개·폭넓은 시민 의견 반영 선행돼야, '과반' 아닌 사회적 공감대 확보가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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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는 오는 20일 제천체육관에서 시민공청회를 열고 전문가와 찬반 시민 대표가 참여하는 토론을 진행한 뒤 이달 중 전문기관에 시민여론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찬성 의견이 우세하면 법무부 공모에 응모하고 반대가 많으면 유치 계획을 접는다는 방침이다.
법무부가 제안한 교정시설은 총사업비 4천억 원, 수용인원 1천 명 규모로 교정 공무원 250명이 상주하는 시설이다.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를 겪는 제천에는 새로운 인구 유입과 소비 확대,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는 의견이 있지만, 지역 이미지와 환경, 생활권 변화 등을 우려하는 반대 의견도 적지 않다.
이 때문에 단순히 찬반을 묻는 방식의 여론조사보다는 시민들이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할 수 있는 환경을 먼저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정시설이 지역경제에 미칠 실질적인 효과와 정주 인구 증가 가능성, 지역업체 참여 규모, 환경·교통 영향, 후보지 여건 등 객관적인 분석 결과를 시민들에게 충분히 공개한 뒤 의견을 묻는 것이 공론화의 기본이라는 중론이다.
여론조사 방식 역시 대표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특정 계층이나 일부 시민 의견이 아닌 다양한 연령과 지역을 아우르는 시민 의사가 반영돼야 하며 단순한 과반 찬성만으로 정책을 결정하기보다 충분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됐는지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특히 찬성과 반대가 근소한 차이로 갈리면 지역 갈등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시민 다수가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지지와 공감대를 확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교정시설 논의가 단순한 시설 유치 여부를 넘어 제천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결정하는 공론화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공정한 정보 제공과 신뢰할 수 있는 여론수렴 절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한국새빛가속기' 구축 사업이 첫 삽을 뜬 가운데 방사광가속기를 중심으로 한 혁신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가속기와 연계해 첨단전략 산업과 연구·산업·정주 기능이 융합된 미래형 혁신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충북도는 'K-싱크로트론 밸리 융합지구' 조성을 위한 정책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마무리된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서 사업성이 높다는 결론이 나온 만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도는 공모를 통해 외부 전문기관 선정하는 절차를 밟은 뒤 이르면 다음 달 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간은 6개월이다. 이번 용역은 싱크로트론 밸리를 빠른 시일 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받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앞서 사타 용역에서 부족하다고 판단된 부분을 보완하고 방사광가속기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산업·공간·정주 통합 발전 전략을 세운다. 전략에는 산단 공모를 위해 작성한 제안서와 경제성을 검토한 내용도 담긴다. 도는 내년 3월 용역이 끝나면 도출된 실행 전략과 기본계획, 사타 결과 등을 토대로 향후 국가산단 지정에 나설 계획이다. K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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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광스틸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0년 설립 후 20년간 건축자재 제조 외길을 걸어온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 오직 '더 안전하고 견고한 건축 자재를 만들겠다'는 외길을 걸어왔다"며 "그간 숱한 난관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매진해 온 광스틸의 고집과 정직함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수훈을 계기로 향후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광스틸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표 대기업 산단 현장과 공공기관에 자재를 납품하며 독보적인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안전과 품질에 있어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광스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광스틸의 시그니처인 '스피드블록메탈패널'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을 쓰지 않는 Non-Caulking(논 코킹)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패널의 외벽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