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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동이면 힐링센터가 '동네 영화관'으로

폭염엔 영화 한 편

  • 웹출고시간2026.08.05 10:19:22
  • 최종수정2026.08.05 10:19:22
[충북일보] 옥천군이 폭염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생활 가까이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 피서 공간을 마련했다.


군은 5일 동이면 힐링센터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상영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6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의 '찾아가는 일상 극장'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됐다.


지난 7월 군북공감센터에서 열린 상영회에 이어 마련된 세 번째 행사다.


군은 문화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읍내까지 이동해야 하는 면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동이면 힐링센터를 하루 동안 작은 영화관으로 꾸밀 예정이다.


상영작 '왕과 사는 남자'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역사 드라마로, 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함께 무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는 휴식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히 영화를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웃과 이야기를 나누며 지역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편안하게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폭염에 지친 군민들이 영화를 보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이웃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까지 문화의 혜택이 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옥천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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