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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0개국 무예인 충주로, 10월 글로벌 무예축제 열린다

'국제연무대회' 개최

  • 웹출고시간2026.08.05 10:12:00
  • 최종수정2026.08.05 10:12:0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해동검도팀 '희예'가 광복 80주년을 주제로 선조들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검무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 세계무술연맹
[충북일보] 세계 각국의 전통무예와 현대적인 퍼포먼스가 충주에서 한자리에 모인다.


세계무술연맹은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충주에서 '세계무술연맹 국제연무대회(IMAC)'를 개최한다.


올해 대회에는 불가리아와 몽골, 인도, 이란, 미국, 이집트 등 20여 개국 50여 개 단체에서 5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국제연무대회는 유네스코 본부로부터 공식 후원명칭(Patronage) 사용을 13년 연속 승인받아 국제적인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대회의 핵심 프로그램인 무예퍼포먼스 경연에서는 각국 참가팀이 자국의 전통과 역사, 문화를 무예 동작과 공연으로 표현하며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참가팀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대표 선발전도 열려 본선 무대에 오를 국내 최정상급 무예팀을 가린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해동검도팀 '희예'가 광복 80주년을 주제로 선조들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검무 퍼포먼스로 표현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전통무예에 현대적인 요소를 접목한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된다.


'무예배틀'은 스트리트 댄스와 DJ 공연에 전통무예를 결합해 역동적인 경기 방식으로 선보이며, 젊은 세대와 관람객의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각국의 전통놀이와 무예를 결합한 'TSG(Traditional Sports & Games) 배틀'도 마련된다.


국가별 전통문화를 놀이와 경기 형태로 경험할 수 있어 참가자와 시민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청소년을 위한 '무예체력인증 경연'도 진행된다.


조선시대 무과 시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체력 측정 프로그램으로 구성, 청소년들이 무예와 전통문화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행사 기간에는 세계무술연맹 회원단체 대표들이 참석하는 연차총회도 함께 개최된다.


각국 대표들은 전통무예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제 교류 확대, 세계 무예 네트워크 강화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계무술연맹 관계자는 "13년 연속 유네스코 공식 후원 승인은 전통무예를 통한 문화교류와 세계평화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세계 각국의 무예인들이 충주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예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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