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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4일 성명을 내 "충북도는 공직부패 전력을 가진 박병국 전 경무관의 대외협력특보 임용 절차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대외협력특보는 국회와 중앙정부, 유관기관과 협력을 지원하는 도지사의 핵심 보좌직으로 전문성과 청렴이 함께 요구되는 자리"라며 "중앙정부 인적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는 이유만으로 공직부패 전력이 있는 인사를 고위공직에 임명하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의 신뢰보다 개인의 인맥을 앞세우는 것은 민선 9기 도정이 지향해야 할 책임 행정과 거리가 멀다"며 "이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이번 인사는 충북도의 인사 원칙을 스스로 훼손하는 결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공직 재직 중 부패 범죄로 실형을 선고받고도 다시 고위공직을 맡을 수 있다는 인식을 남긴다면 공직윤리의 기준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며 "민선 8기 충북도의 인사 논란과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시민단체인 공정한세상도 이날 입장문을 내 "형을 마친 사람에게 사회 복귀의 기회는 보장해야 하지만 공직 복귀, 특히 도민을 대표하는 고위공직 임명은 전혀 다른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충북도는 이번 인사가 도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지, 공직사회의 청렴성과 공정성을 해치지 않는지 다시 한 번 냉정하게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도 성명을 통해 "충북도는 부도덕, 반인권 결함투성 인사 박병국에 대한 대외협력특별보좌관 내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충북본부는 "청와대에 줄서기 위해 도덕성은 물론 인권 감수성도 없는 인사를 등용한다면 이는 결국 죄를 저질러도 능력만 있으면 된다는 나쁜 신호를 사회적으로 용인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충북도는 범죄자 일자리를 알선하는 기관이 아니다"라며 "신용한 지사는 임용 절차를 당장 중단하고 임용 논란으로 상처입은 도민들에게 정중히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경찰대 1기인 박 전 경무관은 2012년 기업인에게 청탁과 함께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2년 6개월 복역 이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상임이사를 지내며 지역화폐 업무를 맡았다.
박 전 경무관은 충북도 대외협력특보 서류 전형을 통과했다. 5일 면접을 앞두고 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신문 한 부씩 배달하다 보니 어느덧 6천호까지 왔네요." 충북일보 창간 직후부터 본보 배달을 시작한 우종갑 운천지사장은 지령 6천호를 맞았다는 사실에 감회가 새롭고, 흘러간 지난날이 주마등처럼 스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가 충북일보와 인연을 맺은 것은 2003년 2월 창간 후 3~4개월이 지난 시점이다. 당시엔 갓 발행된 충북일보를 아는 도민이 많지 않았다. 그는 "처음에는 충북일보를 모르는 사람이 많아 독자도 많지 않았다"며 "한두 달 동안은 신문을 홍보지처럼 쭉 뿌렸다"고 회상했다. 그렇게 시작한 신문 배달은 20년이라는 시간을 훌쩍 넘어 어느덧 6천호까지 이어졌다. 신문이 도착하는 시간은 밤늦은 시간이다. 그는 밤 11시 30분께 사무실에 나와 신문이 들어오는 대로 지역별로 분류한다. 이 작업이 끝나면 배달원들은 자정부터 새벽 사이 각자의 구역으로 신문을 챙겨 나간다. 수십 년 동안 같은 시간, 같은 일을 반복했지만 그 사이 신문을 배달하는 환경은 크게 달라졌다. 창간 당시만 해도 15층 정도의 아파트가 높은 건물이었지만, 지금은 30층, 40층에 달하는 고층 아파트가 곳곳에 들어섰다. 인구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첨단산업이 집적화한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둥지를 튼 기업의 생산시설 확충이나 신규 투자가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정부가 기존 공장을 증설하려는 기업이 산단과 인접한 녹지를 산업용지로 변경해 매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하면서다. 정부는 13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현장 중심 기업 투자·혁신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기업의 투자 수요가 있지만 규제와 인허가 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프로젝트를 우선 가동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첨단·신산업 전반의 투자 환경을 개선하려는 목적도 있다. 세부적으로는 일정 면적 이상 산업단지는 증설 건축물을 기존 건축 허가와 분리해 별도로 허가 받을 수 있도록 건축법 개정이 추진된다. 또 산업단지에 들어갈 수 있는 업종이나 토지 용도가 정해져 있어 투자가 막힌 사례를 풀기로 했다. 충북의 경우 청주 오창과학산단이 해당된다. 기업의 제조시설 증설을 지원하기 위해 토지 용도를 바꿀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시설과 연결해 공장을 증설하려는 기업이 산단 내 부지가 부족한 상황이 처하자 인접한
[충북일보] ㈜광스틸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0년 설립 후 20년간 건축자재 제조 외길을 걸어온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 오직 '더 안전하고 견고한 건축 자재를 만들겠다'는 외길을 걸어왔다"며 "그간 숱한 난관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매진해 온 광스틸의 고집과 정직함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수훈을 계기로 향후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광스틸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표 대기업 산단 현장과 공공기관에 자재를 납품하며 독보적인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안전과 품질에 있어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광스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광스틸의 시그니처인 '스피드블록메탈패널'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을 쓰지 않는 Non-Caulking(논 코킹)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패널의 외벽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