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충주시 재난안전상황실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밤 10시 5분께 신니면 용광로 영진케미칼에서 발생했다.
사업장 내 액체탱크 1기에서 약 1천100ℓ의 MMA가 누출됐으며, 폭염으로 탱크 내부 온도가 상승하면서 퓸(fume)이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MMA는 휘발성이 높고 인화점이 낮아 화재·폭발 위험이 있는 물질이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화학구조대와 화학물질안전원에 출동을 요청하고 현장에 통제선을 설치했다.
현장 측정에서 한때 아크릴가스 농도가 1천ppm까지 검출되면서 화학물질 위기경보 '관심' 단계도 발령됐다.
충주시는 주민들에게 안전안내문자를 보내 창문을 닫고 실내에서 대기하며 현장 접근을 자제하도록 안내했다.
신니면 광월리와 대화리 주민들에게는 외출 자제와 환기장치 가동 중단, 젖은 수건 등을 활용한 외부 공기 유입 차단 등의 안전조치도 당부했다.
공장 내 거주인원 3명은 모두 대피했으며, 사고 지점에서 약 400m 떨어진 동화마을에서는 현재까지 가스누출이나 냄새로 인한 특이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과 환경당국은 탱크 외벽에 냉각수를 지속적으로 살포해 온도상승을 막고, 흡착포를 설치해 오염물질의 수계 유입을 차단했다.
드론과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한 현장 확인도 병행했다.
탱크 내부 온도는 새벽 한때 35~37도까지 올라갔으나 새벽 4시 22분께 30도까지 떨어졌다.
오전 2시 56분에는 가스 유출이 중단됐으며, 가스 농도도 오전 3시 10분 120ppm에서 3시 38분 50ppm, 오전 6시 15분 38ppm으로 낮아졌다.
관계기관은 추가 화학반응을 막기 위해 중합억제제인 하이드로퀴논을 투입했으며, 오전 5시 39분 보관 중인 액체탱크 7기에 대한 작업을 완료했다.
4일 현재 냉각수 살포와 대기 중 가스 농도, 탱크 온도 확인 등 잔여 방제작업이 진행 중이며 전체 작업 진행률은 약 60%다.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재산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한국새빛가속기' 구축 사업이 첫 삽을 뜬 가운데 방사광가속기를 중심으로 한 혁신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가속기와 연계해 첨단전략 산업과 연구·산업·정주 기능이 융합된 미래형 혁신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충북도는 'K-싱크로트론 밸리 융합지구' 조성을 위한 정책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마무리된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서 사업성이 높다는 결론이 나온 만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도는 공모를 통해 외부 전문기관 선정하는 절차를 밟은 뒤 이르면 다음 달 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간은 6개월이다. 이번 용역은 싱크로트론 밸리를 빠른 시일 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받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앞서 사타 용역에서 부족하다고 판단된 부분을 보완하고 방사광가속기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산업·공간·정주 통합 발전 전략을 세운다. 전략에는 산단 공모를 위해 작성한 제안서와 경제성을 검토한 내용도 담긴다. 도는 내년 3월 용역이 끝나면 도출된 실행 전략과 기본계획, 사타 결과 등을 토대로 향후 국가산단 지정에 나설 계획이다. K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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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광스틸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0년 설립 후 20년간 건축자재 제조 외길을 걸어온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 오직 '더 안전하고 견고한 건축 자재를 만들겠다'는 외길을 걸어왔다"며 "그간 숱한 난관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매진해 온 광스틸의 고집과 정직함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수훈을 계기로 향후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광스틸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표 대기업 산단 현장과 공공기관에 자재를 납품하며 독보적인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안전과 품질에 있어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광스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광스틸의 시그니처인 '스피드블록메탈패널'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을 쓰지 않는 Non-Caulking(논 코킹)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패널의 외벽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