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방서 예방총괄팀장
충주의 자랑인 수주팔봉의 수려한 경관과 단월강수욕장의 시원한 물줄기, 삼탄유원지와 송계계곡의 맑은 물은 충주시민은 물론 전국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휴식처가 된다.
그러나 해마다 반복되는 수난사고 소식은 즐거워야 할 휴양지를 순식간에 비극의 현장으로 바꾸어 놓기도 한다
물가는 겉보기와 달리 유속이 매우 빠르고 수심이 불규칙하다.
따라서 안전수칙이라는 '기본'을 철저히 실천하는 것만이 우리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유일한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
여름철 물놀이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변수는 기습적인 날씨 변화다.
특히 7월부터 9월 사이는 장마와 태풍의 영향이 집중되는 시기로, 산간 계곡이나 하천은 상류에서 내린 짧은 소나기만으로도 수위가 순식간에 불어난다.
따라서 출발 전은 물론 현장에서도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흔히 화재는 건조한 겨울에만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여름철 역시 과도한 전기 사용과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도처에 산재해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여름철 화재의 상당수는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우리 주변의 화재 위험 요소를 점검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다.
여름철 화재의 주범 중 하나는 에어컨 실외기 화재다.
무더위 속에 에어컨을 장시간 가동하면 실외기에 과부하가 걸리고, 내부에 쌓인 먼지와 이물질이 모터 과열을 부추겨 불꽃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사용 전 실외기에 쌓인 먼지를 제거하고 주변의 가연물을 정리하는 것이 필수다.
또 전선 피복이 벗겨지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에어컨 전용 단독 콘센트를 사용하여 과부하를 방지해야 한다.
차량 화재 또한 여름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항목이다.
땡볕 아래 주차된 차량 내부 온도는 순식간에 80도 이상 치솟는다.
이때 대시보드 위에 놓인 라이터, 보조배터리, 탄산음료 캔 등은 폭발 위험이 매우 크다.
주차 시에는 가급적 실내 주차장이나 그늘진 곳을 이용하고, 장거리 운행 전에는 엔진 냉각수와 오일 상태를 점검하여 엔진 과열로 인한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휴가철 캠핑장과 야외 활동에서의 부주의도 경계해야 한다.
모기향이나 촛불을 켜둔 채 자리를 비우는 행위,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 불판보다 큰 냄비를 사용하는 행위는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산림 인접 지역에서는 작은 불씨가 순식간에 번질 수 있으므로 사용 후에는 반드시 잔불이 완전히 꺼졌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화재 예방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외출 시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뽑고, 노후된 배선은 즉시 교체하며, 차량과 가정에 소화기를 비치하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
'설마 내 집에 불이 나겠어'라는 안일한 생각보다 '혹시 모르니 확인하자'는 경각심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최선의 방패다.
충주소방서는 시민들이 화재 걱정 없이 안전하고 행복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예방 활동과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
[충북일보] 충주의 대표 관광지 활옥동굴이 안전성과 운영 적법성을 둘러싼 갈등 끝에 임시휴업에 들어가게 됐다. 운영사인 ㈜영우자원은 6일 활옥관광농원 영업정지 가능성이 활옥동굴 폐쇄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해 임시휴업을 결정했다. 반면 충주시는 안전과 법·원칙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100년 광산, 대표 관광지로 성장 활옥동굴은 약 100년의 광산 역사를 관광자원으로 되살린 사업이다. 영우켐텍그룹은 동양활석광산을 1999년 인수했고, 지하채광의 경제성이 떨어지자 2018년부터 관광자원화를 추진했다. 전체 광산 가운데 2.3㎞ 구간을 관광공간으로 활용해 2019년 문을 열었다. 관광객은 2022년 40만 명을 넘어섰고 2024년에는 47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올해도 8월 31일까지 39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 방문객의 약 95%가 외지 관광객으로 지역 상권에도 영향을 미쳐왔다. ◇안전·인허가 논란이 갈등 키워 이동석 충주시장은 지난달 활옥동굴 내부가 여전히 광업권이 살아 있는 광산이라는 점을 들어 관광객 출입의 법적 근거와 안전 문제를 제기했다. 과거 낙석 사고와 관람객 고립 사례도 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독자적 발전 구상인 '충청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을 보류한 충북도가 올해 안에 중부내륙특별법 개정이란 목표 달성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예산 배분 등에서 실리를 챙길 수 있는 초광역권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개발 정책에서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아온 중부내륙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해서다. 6일 도에 따르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위한 보완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개정은 특별법에 충북 등 8개 시·도 내륙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합리적 규제, 지역산업 발전 등이 규정됐지만 실질적인 규제 완화 조항이 담기지 않아 추진한다. 이는 다른 시·도의 특별법과 비교하면 금방 드러난다. 강원특별법은 조항 121개 중 특례가 51개이며 전북특별법은 154개 중 63개다. 전남광주특별법은 408개 중 247개에 달할 정도로 핵심 특례가 대거 담겼다. 반면 중부내륙특별법은 조항 27개 중 특례는 2개에 불과하다. 입법 불균형 해소와 실효적 특례 규정이 필요한 실정이다. 지난해 12월 연구용역을 통해 세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충북 발전계획'에 반영된 사업이 기존에 추진 중이거나 특별법이란 테두리
[충북일보] ㈜광스틸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0년 설립 후 20년간 건축자재 제조 외길을 걸어온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 오직 '더 안전하고 견고한 건축 자재를 만들겠다'는 외길을 걸어왔다"며 "그간 숱한 난관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매진해 온 광스틸의 고집과 정직함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수훈을 계기로 향후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광스틸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표 대기업 산단 현장과 공공기관에 자재를 납품하며 독보적인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안전과 품질에 있어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광스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광스틸의 시그니처인 '스피드블록메탈패널'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을 쓰지 않는 Non-Caulking(논 코킹)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패널의 외벽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