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0.9℃
  • 맑음강릉 24.1℃
  • 맑음서울 21.6℃
  • 맑음충주 20.3℃
  • 맑음서산 23.0℃
  • 맑음청주 21.5℃
  • 맑음대전 23.2℃
  • 맑음추풍령 22.2℃
  • 맑음대구 24.8℃
  • 맑음울산 25.3℃
  • 맑음광주 24.5℃
  • 맑음부산 26.5℃
  • 맑음고창 23.5℃
  • 맑음홍성(예) 22.3℃
  • 비제주 23.9℃
  • 맑음고산 24.3℃
  • 맑음강화 21.5℃
  • 맑음제천 20.6℃
  • 맑음보은 21.1℃
  • 맑음천안 21.6℃
  • 맑음보령 25.7℃
  • 맑음부여 21.8℃
  • 맑음금산 21.8℃
  • 맑음강진군 25.5℃
  • 구름많음경주시 25.3℃
  • 맑음거제 25.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6.08.03 14:14:14
  • 최종수정2026.08.03 14:14:14

구본숙

미술평론가·수필가

인간의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은 아주 오래전부터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각 시대를 반영하는 아름다움이 미술작품으로 남겨져 당시의 아름다움을 엿 볼 수 있다. 조선 후기 신윤복의 '미인도'를 살펴보면 우아하고 기품 있는 여성상을 표현하고 있지만, 현대 여성의 아름다움과는 사뭇 다르다. 일본 헤이안 시대의 여성은 얼굴을 흰색으로 칠하고 치아를 검게 물들이는 방식으로 아름다움을 표출했다. 서양의 경우도 별반 다르지 않다. 중세 시대 여성은 높은 이마 라인을 아름답다고 여겨 머리카락을 뽑기도 했다.


현대사회에서는 자신만의 개성을 가지고 올바르게 가꾸어나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개인별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아름다움이 존재하고, 그것을 존중한다. 예를 들어 '두부상'과 '아랍상'으로 생김새를 구분하는 신조어가 있다. 두부상이 둥글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나타낸다면, 아랍상은 이목구비가 짙고 날렵한 이미지를 뜻한다. 어느 한 가지 생김새가 아름답다고 할 수 없으며 각자의 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달라질 뿐이다.


단순한 외모지상주의가 아닌 자신의 고유한 개성을 이해하고 그에 부합하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갖추어 나간다는 점은 자기 발전에 있어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자신감이 향상되고 대인관계에서도 플러스 요인이 된다. 다만, 모든 사람이 그렇지 않다는 점도 염두 해야 한다. 과도하게 아름다움을 추구하거나 반대로 전혀 자신을 가꾸지 않는 사례도 있다.


중년의 한 남성이 있었다. 아직 미혼인 그는 결혼을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그러나 스스로 가꾸지 않았기에 쉽사리 소개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양치질을 제대로 하지 않아 치아에 플라그가 쌓여있었으며, 길이나 주차장에서 담배를 피우고 침을 아무 곳에나 뱉어서 불쾌감을 주기도 했다. 머리는 오랫동안 감지 않아 기름지고 옷도 갈아입지 않아 때에 찌들었다.


주위에서도 바꾸어보라는 조언을 했지만, 내면이 중요하다는 신념을 가지고 고치지 않았다. 그러나 여성관에 있어서는 본인처럼 불청결한 여성보다 청결하고 아름다운 여성을 선호하고 있었다. 자신의 기준과 타인에게 원하는 기준이 달랐기 때문에 만남에 한계가 있었다.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가꾸는 첫 번째 단계는 '청결'이라 생각한다. 깔끔하고 깨끗한 이미지만 느껴져도 외적인 불쾌감이 들지 않는다. 가장 손쉽게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이다. 비용도 크게 들지 않는다. 치약, 비누, 샴푸 등이 소요되지만 기본적인 생활에 필요한 제품이므로 저렴한 제품을 얼마든지 살 수 있다. 또한, 옷을 자주 갈아입는다고 해서 옷이 꼭 많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세탁해서 깨끗한 상태의 의상을 착용하기만 하면 된다.


청결은 아름다움의 초석이라 할 수 있다. 기본적인 청결 상태가 되어야 자신을 사랑하고 더 가꾸어나갈 토대가 형성되는 것이다.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철탑산업훈장 수상'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 인터뷰

[충북일보] ㈜광스틸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0년 설립 후 20년간 건축자재 제조 외길을 걸어온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 오직 '더 안전하고 견고한 건축 자재를 만들겠다'는 외길을 걸어왔다"며 "그간 숱한 난관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매진해 온 광스틸의 고집과 정직함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수훈을 계기로 향후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광스틸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표 대기업 산단 현장과 공공기관에 자재를 납품하며 독보적인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안전과 품질에 있어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광스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광스틸의 시그니처인 '스피드블록메탈패널'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을 쓰지 않는 Non-Caulking(논 코킹)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패널의 외벽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