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북태평양고기압 영향에 당분간 무더위 지속
과거 충주 40.0도·청주 39.1도…역대 최고기온 기록 재조명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폭염이 이어진 가운데 본격적인 휴가철인 8월 첫 휴일을 맞은 2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에는 피서 차량 행렬이 이어졌다.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오창휴게소 주차장이 휴가 차량으로 가득 차 있다.
ⓒ 김용수기자전국적으로도 경남 양산이 41.6도, 창원 40도를 넘어서는 등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청주기상지청은 2일 오전 11시를 기해 충주·제천·괴산·옥천·영동·진천·음성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폭염경보는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계속되거나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앞서 청주에는 폭염경보가, 보은·단양·증평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번 폭염특보는 이번 주 내내 이어져 도내 낮 최고기온은 36~37도 안팎을 오갈 것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은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에 강한 일사와 지형적 효과까지 더해져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처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충북의 역대 최고기온 기록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기상청 기후통계분석 자료에 따르면 도내 주요 관측지점의 역대 일 최고기온 1위 기록은 대부분 지난 2018년 폭염 당시 세워졌다.
충주는 2018년 8월 1일 40.0도를 기록해 1972년 관측 개시 이래 역대 1위에 올랐다.
이어 1994년 7월 25일 37.9도, 2012년 8월 5일 36.9도 순이었다.
청주는 2018년 8월 15일 39.1도로 역대 최고기온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2025년) 7월 29일 37.0도로 역대 4위에 오른 데 이어, 재작년(2024년) 8월 4일에도 37.0도를 기록하며 5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최근 수년간 상위권 기록이 이어지고 있다.
기상지청은 폭염과 열대야가 당분간 이어지는 만큼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자주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폭염 장기화로 보건·산업·농업 분야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축산농가는 송풍기와 분무장치를 가동해 축사 온도를 낮추고, 농작업은 가급적 무더운 시간을 피해 통기성이 좋은 작업복을 착용한 상태에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업장 역시 온·습도계를 상시 비치해 작업환경을 점검하고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신문 한 부씩 배달하다 보니 어느덧 6천호까지 왔네요." 충북일보 창간 직후부터 본보 배달을 시작한 우종갑 운천지사장은 지령 6천호를 맞았다는 사실에 감회가 새롭고, 흘러간 지난날이 주마등처럼 스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가 충북일보와 인연을 맺은 것은 2003년 2월 창간 후 3~4개월이 지난 시점이다. 당시엔 갓 발행된 충북일보를 아는 도민이 많지 않았다. 그는 "처음에는 충북일보를 모르는 사람이 많아 독자도 많지 않았다"며 "한두 달 동안은 신문을 홍보지처럼 쭉 뿌렸다"고 회상했다. 그렇게 시작한 신문 배달은 20년이라는 시간을 훌쩍 넘어 어느덧 6천호까지 이어졌다. 신문이 도착하는 시간은 밤늦은 시간이다. 그는 밤 11시 30분께 사무실에 나와 신문이 들어오는 대로 지역별로 분류한다. 이 작업이 끝나면 배달원들은 자정부터 새벽 사이 각자의 구역으로 신문을 챙겨 나간다. 수십 년 동안 같은 시간, 같은 일을 반복했지만 그 사이 신문을 배달하는 환경은 크게 달라졌다. 창간 당시만 해도 15층 정도의 아파트가 높은 건물이었지만, 지금은 30층, 40층에 달하는 고층 아파트가 곳곳에 들어섰다. 인구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첨단산업이 집적화한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둥지를 튼 기업의 생산시설 확충이나 신규 투자가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정부가 기존 공장을 증설하려는 기업이 산단과 인접한 녹지를 산업용지로 변경해 매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하면서다. 정부는 13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현장 중심 기업 투자·혁신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기업의 투자 수요가 있지만 규제와 인허가 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프로젝트를 우선 가동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첨단·신산업 전반의 투자 환경을 개선하려는 목적도 있다. 세부적으로는 일정 면적 이상 산업단지는 증설 건축물을 기존 건축 허가와 분리해 별도로 허가 받을 수 있도록 건축법 개정이 추진된다. 또 산업단지에 들어갈 수 있는 업종이나 토지 용도가 정해져 있어 투자가 막힌 사례를 풀기로 했다. 충북의 경우 청주 오창과학산단이 해당된다. 기업의 제조시설 증설을 지원하기 위해 토지 용도를 바꿀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시설과 연결해 공장을 증설하려는 기업이 산단 내 부지가 부족한 상황이 처하자 인접한
[충북일보] ㈜광스틸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0년 설립 후 20년간 건축자재 제조 외길을 걸어온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 오직 '더 안전하고 견고한 건축 자재를 만들겠다'는 외길을 걸어왔다"며 "그간 숱한 난관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매진해 온 광스틸의 고집과 정직함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수훈을 계기로 향후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광스틸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표 대기업 산단 현장과 공공기관에 자재를 납품하며 독보적인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안전과 품질에 있어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광스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광스틸의 시그니처인 '스피드블록메탈패널'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을 쓰지 않는 Non-Caulking(논 코킹)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패널의 외벽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