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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도시공사 사장에 박상용 전 충북CBS본부장 내정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은 1년 연장

  • 웹출고시간2026.07.28 17:12:07
  • 최종수정2026.07.28 17:12:07

박상용 전 충북CBS본부장

[충북일보] 민선 9기 청주시가 첫번째 산하기관장 내정자로 언론인 출신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도시공사 사장으로 박상용 전 충북CBS방송본부장을 내정했다.

박 전 본부장은 청주 출생으로 운호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를 졸업한 뒤 지난 1991년 CBS 기자로 입사했다.

이후 CBS보도제작국장, 본사 보도국 세종시특파원, 보도국 경제부장, 충북CBS방송 본부장을 역임한 뒤 CBS의 자회사 (주)CBSM&C의 대표이사까지 지냈다.

시는 박 전 본부장의 조직운영 능력과 경영능력 부문을 우수하게 평가했다.

충북CBS를 안정적으로 이끌었고, 한 조직의 대표이사까지 지내며 성공적인 업무 수행을 이뤘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같은 장점이 도시공사라는 조직을 운영하는 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시 관계자는 "단순히 언론인 출신을 기용했다는 협소한 의미가 아니라 박 전 본부장의 업무수행능력이나 민선 9기 시정 이해도, 인적 네트워크 등 장점을 높이 사 청주도시공사 사장으로 내정한 상태"라며 "추후 신분조회 등의 요인으로 변동이 있을 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박 전 본부장을 청주도시공사 사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 청주도시공사 사장인 유운기 사장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자진해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시는 올해로 임기가 만료되는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에 대해 1년 더 연장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원 원장에 대한 내외부 평가가 높은 점, 업무수행에 높은 의지력을 보이고 있는 점 등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반면 박철완 청주테크노폴리스 자산관리 대표이사 자리는 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듦에 따라 추가 임기연장은 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았다.

또 최은희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의 경우 오는 2027년 임기 끝까지 민선 9기 동안 활동을 보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와 청주시활성화재단 이사장에 대해서도 후임 적임자를 물색하고 있다.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의 임기는 올해 하반기에 만료되고, 황종대 청주시활성화재단 대표이사의 임기도 올 연말 끝난다.

시 관계자는 "현재는 적임자를 찾고 있는 단계이고 그 누구에게도 구체적인 임용 권유를 한 적이 없다"며 "전문성을 가진 이들을 모실 수 있도록 세평을 모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산하기관장 이외에도 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로 신민철 전 청주시 서원구청장을 낙점했고, 청주시체육회 사무국장에 연철흠 전 충북도의원, 청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에 연주흠 경제투자국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장섭 청주시장과 함께 업무를 보조할 보좌관들로는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정책실장을 지낸 김신응 정책보좌관과 국회의원 보좌관실에서 근무했던 임재진 소통보좌관, 남상문 보좌관 등이 활동을 앞두고 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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