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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2분기 확정 매출 1조3천937억 원 '역대 최대 분기 달성'

전년比 매출액 45%·영업이익 86.3% 증가
하반기 주요국 입찰과 신규 제품 확대… 연간 실적 목표 초과 달성 추진

  • 웹출고시간2026.07.27 17:03:36
  • 최종수정2026.07.27 17:03:36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27일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3천937억 원, 영업이익 4천518억 원을 확정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5%, 영업이익은 86.3% 증가한 것으로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7.2%p 상승한 32.4%를 기록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실현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실적에 대해 단순한 매출 증가를 넘어 신규 제품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 전환과 생산 효율성 향상이 동시에 나타난 '질적 성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분석했다.

기존 주력 제품의 안정적인 판매가 이어진 가운데 고수익 신규 제품의 글로벌 매출이 크게 늘어났고 원가구조 개선도 예상보다 빠르게 실적에 반영됐다. 특히 상용화 제품의 수익이 미래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선순환 사업구조가 실적으로 확인됐다.

2분기 매출원가율은 38%로 전년 동기 대비 5.4%p, 직전 분기 대비 2.1%p 개선됐다. 고수익 신규 제품의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과 함께 고원가 재고 소진, 생산 수율 향상, 공정 효율화 등 원가 경쟁력 강화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영업 레버리지 효과도 본격화됐다. 회사는 하반기 외형 성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와 판매관리비 효율화까지 더해지면서 수익성 개선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신규 제품 중심의 매출 구조 전환과 생산 경쟁력 향상에 기반한 구조적인 변화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신규 제품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될수록 안정적인 이익 성장 기반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리온은 하반기 주요 국가 입찰 물량 공급과 신규 제품의 시장점유율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상반기를 웃도는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규 제품의 판매 국가 확대, 미국 PBM 처방집 등재 효과, 유럽 공공입찰 수주 물량 공급과 연말 유통업체의 재고 확보 수요 등의 매출 확대 요인을 발판으로, 연초 제시한 연매출 5조3천억 원과 영업이익 1조8천억 원을 초과 달성한다는 목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2분기 실적은 미래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면서도 3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셀트리온의 현금 창출력과 사업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바이오시밀러에서 창출되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후속 제품과 신약 개발에 지속 재투자해 연간 실적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중장기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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