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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6.07.27 16:47:46
  • 최종수정2026.07.27 16:49:46
[충북일보] 민선 9기가 출범한 지 한 달이 다 돼 간다. 신용한 지사를 비롯한 새 지도그룹이 충북을 이끌고 있다. 출범 초기의 한 달이 향후 4년의 성패를 좌우한다. 그만큼 중요하다.

*** 출범 이후 한 달이 중요하다

지자체장들은 이 시기에 지역의 미래비전을 제시한다. 공약 실천 로드맵을 가다듬고 성과를 내야 하는 단계다. 충북도는 신 지사가 방향키를 쥐었다. 청주시는 이장섭 시장이 이끌고 있다. 기존의 발전 방향과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

시대의 전환기다. 엇박자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때마침 굵직굵직한 국책사업들이 결정을 앞두고 있다. 다음 달에는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이 발표된다. 제3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도 나올 것 같다. 9월에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의 기본 로드맵이 나온다. 충북동력을 확보해야 한다. 그래야 민선 9기 충북이 조화롭다.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균형 발전이 목표다. 지역에선 국가경쟁력 확보의 확실한 수단이다. 속도감 있는 이전을 통해 균형 발전의 추동력을 얻어야 한다. 충북도는 1차 이전 때 혁신도시를 조성했다. 도시발전의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했다. 발전의 모멘텀도 확보했다. 하지만 교육기관 위주여서 기대만큼 큰 동력이 되진 못했다.

충북은 다시 변신해야 한다. 지금이야말로 충북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골든타임이다. 신 지사는 변화를 읽는 안목을 증명해야 한다. 이 시장은 역동성을 보여줘야 한다. 둘 다 지역 발전을 이끄는 지혜와 열정을 발휘해야 한다.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과 K-바이오스퀘어는 급하다. 조기 완공으로 효과를 높여야 한다.

충북에는 이미 다른 지역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산업적 기반이 있다. AI 기술을 접목한 제조혁신을 이뤄내야 한다. 청주공항은 단순한 여객공항이 아니다. 첨단산업과 글로벌 공급망을 연결하는 경제공항으로 거듭나야 한다. 민간전용 활주로 구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 오송에 들어설 K-바이오스퀘어도 마찬가지다.

충북경제에 훈풍이 불고 있다. 사상 초유의 반도체 산업 호황이 이어지고 있다. SK하이닉스와 셀트리온의 102조 원 규모 투자계획까지 확정됐다. 충북이 반도체와 바이오산업 중심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하지만 성과가 도출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된다. 그 사이 인프라 구축 등을 완성해야 한다.

충북도민들은 삶의 개선을 원한다. 앞으로 4년이 아주 중요하다. 충북의 향후 수십 년을 좌우할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 소재의 문제가 아니라 시선이다.

*** 실효성 있는 이득 얻어내야

민선 9기 충북호는 시대적 책무를 안고 출범했다.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명분으로 산업지도를 다시 그리고 있다. AI 혁명과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재편은 이미 시작됐다. 지역 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졌다. 거대한 변화의 파고를 정면으로 돌파해야 한다.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첨단산업의 판이 바뀌는 시대다. 과거의 공식으로는 성공하기 어렵다. 바뀌어야 한다.

민선 9기의 성공 여부는 결국 경제에 달려 있다. 지역의 미래를 결정할 골든타임은 앞으로 4년이다. 충북도와 정치권이 원팀이 돼 정부를 설득해야 한다. 기업을 유치하며 산업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AI 혁명과 산업 대전환의 시대다. 지역의 미래를 다시 설계해야 한다. 새로운 도약을 이끌 마지막 기회다.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실효성 있는 이득을 얻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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