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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충북도의원, 공군사관학교 이전 계획 원점 재검토 촉구

  • 웹출고시간2026.07.24 15:28:38
  • 최종수정2026.07.24 15:28:33
[충북일보] 황영호(청주13) 충북도의원은 24일 정부가 추진하는 공군사관학교 이전 계획의 재검토를 촉구했다.

황 의원은 이날 열린 43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국군사관학교를 대전 자운대에서 신설하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40년 동안 청주와 함께해온 공사의 이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사는 정예 장교를 양성하는 국가 핵심 교육기관이자 충북도민의 자부심"이라며 "청주국제공항과 연계한 에어로폴리스 조성과 항공산업 발전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주에는 17전투비행단과 성무비행장이 있어 지역 주민들은 오랜 기간 항공기 소음과 각종 규제를 감내해 왔다"며 "그럼에도 충북도와 청주시는 물론 지역 사회와 충분한 협의나 공론화 없이 이전 게획이 발표됐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공사는 이전하면서 성무비행훈련장은 그대로 유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며 "지역 경제에 기여하던 교육기관은 떠나고 소음과 주민 불편은 충북이 계속 감당하는 불합리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도와 청주시, 지역 정치권은 원론적인 입장에서 벗어나 여야를 떠나 도민의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며 "지역 경제와 국가균형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공사 이전 계획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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