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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시대 본격 개막

충주산 친환경 쌀, 어린이집 식탁 오른다

  • 웹출고시간2026.07.22 11:27:07
  • 최종수정2026.07.22 11:27:07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쌀을 지역 어린이집 급식에 공급하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며 친환경 농업과 공공급식을 연계한 상생 모델을 추진한다.

충주친환경영농조합법인과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22일 '2026년 친환경 쌀 소비촉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쌀 공급 및 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을 어린이집 급식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영유아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친환경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충주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 인증 기준을 충족한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고,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역 친환경 쌀 소비 확대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단순한 식재료 공급에 그치지 않고 친환경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식생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영유아와 학부모, 보육교직원의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이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 아이들이 소비하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전한 학교·보육 급식 환경 조성과 함께 친환경 농산물 소비 기반 확대,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는 친환경 벼 재배농가의 경영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공공급식과 연계한 친환경 농업 육성 정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용 충주친환경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친환경농업은 환경을 지키는 동시에 미래세대의 건강을 위한 투자"라며 "농업인들이 정성껏 생산한 친환경 쌀이 지역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숙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한 친환경 쌀을 적극 이용해 아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지역 농업 발전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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