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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재정 정상화 안간힘…직원 대상 세출 구조조정 '안간힘'

  • 웹출고시간2026.07.21 16:08:29
  • 최종수정2026.07.21 16:08:2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21일 도청 문화홀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세출 구조조정 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심각한 재정난에 처한 충북도가 재정 정상화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재정 건전성과 예산 운용의 책임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21일 도청 문화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세출 구조조정 교육을 열었다.

지속 가능한 재정 운영을 도모하고 민선 9기 역점사업 추진에 필요한 투자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재정정상화위원회 실무 TF(재정운영전략기획단) 총괄 단장을 맡은 이복원 경제부지사가 진행했다.

이 부지사는 △지방재정 위기 사례 △재정 정상화, 왜 지금인가 △충북도 재정 현황 △재정정상화위원회 운영 방향 등을 설명했다.

또 오송 K-바이오 스퀘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등 대규모 투자가 필수적인 여건 속에서 재정 정상화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출 증가율 통제 및 페이고(Paygo) 원칙 등 세출 구조조정의 핵심 방향도 공유했다.

이 부지사는 "세출 구조조정의 성공은 원칙과 예외의 정립,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 리스크의 선제적 관리 등 세 가지 요인에 달려 있다"며 "교육을 계기로 직원 모두가 재정 현실을 정확히 직시하고 다 같이 힘을 모아 실질적인 재정 정상화를 이뤄내자"고 말했다.

도는 이번 교육에 이어 22일 실무 TF 1차 회의를 열고 부서별 세출 구조조정 작업을 본격화한다. 민선 9기 핵심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단계적으로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도는 재정정상화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식 출범시켰다. 위원회는 지방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재정 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자문기구다.

재정 운용 진단과 개선 방안 제시, 재정 혁신 과제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산하 실무기구로 재정운영전략기획단(TF)을 만들어 재정 진단 등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민선 8기 말 충북도의 부채 잔액은 1조3천866억 원이다. 민선 7기(3천606억 원)보다 무려 1조260억 원이 증가했다.

향후 지방채 원리금 상환 규모는 올해 1천8억 원, 2027년 1천218억 원, 2028년 1천551억 원, 2029년 1천496억 원, 2030년 1천638억 원으로 전망된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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