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31.0℃
  • 맑음강릉 27.9℃
  • 맑음서울 32.4℃
  • 맑음충주 29.6℃
  • 맑음서산 28.9℃
  • 맑음청주 33.7℃
  • 맑음대전 31.5℃
  • 맑음추풍령 26.7℃
  • 맑음대구 28.2℃
  • 구름많음울산 26.8℃
  • 맑음광주 29.1℃
  • 맑음부산 27.7℃
  • 흐림고창 29.3℃
  • 맑음홍성(예) 29.9℃
  • 맑음제주 29.7℃
  • 맑음고산 27.7℃
  • 맑음강화 29.6℃
  • 맑음제천 27.7℃
  • 맑음보은 27.7℃
  • 맑음천안 28.8℃
  • 맑음보령 29.3℃
  • 맑음부여 30.1℃
  • 맑음금산 28.6℃
  • 맑음강진군 28.7℃
  • 맑음경주시 27.3℃
  • 맑음거제 27.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자녀 앞에서"…재결합 거부에 흉기로 아내 살해한 50대, 징역 18년

法, "수법 잔혹하고, 자녀 고통 매우 커"

  • 웹출고시간2026.07.16 11:29:10
  • 최종수정2026.07.16 11:29:21
[충북일보] 이혼 소송 중 재결합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아내를 살해한 5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16일 청주지방법원 제22형사부(부장판사 한상원)는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1월 29일 오후 5시 50분께 충북 괴산군 칠성면의 한 공터에서 아내 B(50대)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들은 자녀와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이혼소송 취하와 재결합 요구로 공터에 내려 다툼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범행 전 인근 철물점에서 흉기를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B씨는 범행 직후 현장을 목격한 자녀의 신고로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피해자가 극도로 격양된 상태에서 스스로 흉기를 잡아당겨 목을 찔렀다"며 살인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의학적 소견과 정황을 토대로 A씨의 주장을 일축했다.

재판부는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상대가 흉기를 당길 때 본능적으로 반대 방향으로 힘을 써 이를 저지하는 것이 정상"이라며 "두 사람의 체격 차이와 범행 당시 상황을 고려할 때, 피해자가 스스로 치명상을 입혔다는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감정 의사 역시 해당 상처가 자해로 발생할 수 있는 형태가 아니라고 진술했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범행 수법이 매우 잔혹하고 피해자는 극심한 공포 속에 생을 마감했다"며 "현장에서 범행을 목격한 자녀가 받은 정신적 고통 또한 헤아릴 수 없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다만 "범행에 우발적인 측면이 보이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 박소담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철탑산업훈장 수상'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 인터뷰

[충북일보] ㈜광스틸이 2026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00년 설립 후 20년간 건축자재 제조 외길을 걸어온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 오직 '더 안전하고 견고한 건축 자재를 만들겠다'는 외길을 걸어왔다"며 "그간 숱한 난관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에 매진해 온 광스틸의 고집과 정직함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매우 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이 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수훈을 계기로 향후 100년을 이어갈 지속가능한 건축 자재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광스틸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대표 대기업 산단 현장과 공공기관에 자재를 납품하며 독보적인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안전과 품질에 있어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광스틸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 광스틸의 시그니처인 '스피드블록메탈패널'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을 쓰지 않는 Non-Caulking(논 코킹) 방식이 적용됐다. 기존 패널의 외벽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