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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경영진, 자사주 1만4천여 주 매입

조재천 대표 등 전 임원 자발적 참여

  • 웹출고시간2026.07.13 13:30:43
  • 최종수정2026.07.13 13:30:43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 경영진이 자사주를 대거 매입하며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재천 대표이사를 비롯한 현대엘리베이터 임원 30여 명 전원이 지난 6일부터 약 일주일 동안 장내 매수 방식으로 자사주 약 1만4천500주를 취득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중장기 성장성과 기업 경쟁력에 대한 경영진의 자신감을 시장에 직접 보여주는 동시에, 책임경영 실천과 주주 신뢰 회복을 위한 자발적인 결정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건설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과 기업가치 제고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충주 스마트캠퍼스를 중심으로 미래 승강기 산업을 이끌 첨단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고층용 모듈러 승강기 설치공법 '이노블록(InnoBlock)'을 비롯해 배송 로봇 연동 승강기 시스템, 도심항공교통(UAM) 시대를 대비한 수직 격납형 버티포트 'H-PORT' 등 차세대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을 잇달아 선보이며 미래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자사주 매입이 단순한 투자 차원을 넘어 경영진이 회사의 미래 성장성과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직접 행동으로 보여준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전 임원진의 자발적인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중장기 성장성과 기업가치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여주는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성실히 추진해 시장의 신뢰를 높이고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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