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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항공, 첫 항공화물 운송 개시

인천발 노선서 첫 화물 탑재
청주국제공항으로 화물노선 확대 계획

  • 웹출고시간2026.07.12 15:43:36
  • 최종수정2026.07.12 15:43:36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에어로케이 임직원들이 10일 인천공항에서 첫 항공화물 운송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에어로케이항공
[충북일보] 에어로케이항공(대표 강병호)이 지난 10일 인천발 오사카 노선에서 첫 항공화물 운송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화물운송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첫 운송은 지난 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화물운송을 위한 운영기준 변경 인가 등 관련 인허가 절차를 모두 완료한 데 따른 것이다.

에어로케이는 여객기 하부 화물칸(Belly Cargo)의 유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대외 변수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화물운송사업 진출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에어로케이는 지난해 11월 화물사업팀을 신설했다. 화물사업팀은 신설 이후 정부 인허가 취득을 비롯해 글로벌 화물 영업체계 구축, 공항별 지상조업사 계약 체결, 사내외 유관 부서·기관과의 협업체계 마련 등을 차례로 추진하며 이번 첫 운송을 준비해왔다.

인천발 노선에서 화물운송을 시작한 에어로케이는 이후 사업을 메인 허브인 청주국제공항으로 본격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청주국제공항은 화물 전환이 가능한 다양한 잠재 노선을 보유하고 있어, 청주발 화물운송이 본격화되면 중부권 지역의 물류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화물사업을 에어로케이는 계기로 그룹 계열사와의 물류 시너지도 강화한다.

국내 전역에 촘촘한 육상 물류망을 갖춘 계열 택배사 로젠택배의 운송 네트워크와 에어로케이의 항공 공급망을 연계해, 내륙 운송부터 항공 수출입까지 아우르는 '도어 투 도어(Door-to-Door)' 일관 수송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어센틱브랜즈 산하 패션·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물량과 이커머스 상품을 동남아·일본 등 해외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그룹 전반의 물류 비용 절감과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희 에어로케이항공 화물사업팀장은 "이번 첫 화물운송은 에어로케이가 여객 중심의 항공사에서 벗어나 종합 항공사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인천노선을 시작으로 빠르게 청주공항으로 화물운송을 확대하는 한편, 그룹 계열사들과의 긴밀한 물류 연계를 통해 차별화된 항공 물류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부권 관문공항인 청주공항에서의 항공화물운송의 물꼬를 에어로케이가 그 중심에서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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