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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용아초·운호중고 휴업…충북 교육시설 피해 이어져

윤건영 교육감, 피해학교 3곳서 학생 안전 확보 방안 살펴

  • 웹출고시간2026.07.09 16:19:42
  • 최종수정2026.07.09 17: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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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특보가 내려지며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청주시 서원구 운호중·고등학교 운동장이 침수되면서 휴교를 한 가운데 물이 빠진 운동장에 각종 부유물이 널려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9일 거센 장맛비에 충북지역 학교 등 교육시설 피해가 이어졌다.

이날 일부 학교는 휴업했고 일부학교는 등하교 시간을 단축하는 등 학사일정 조정에 나섰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청주 용아초등학교 본관과 강당에서 누수가 발생해 휴업을 결정했다.

청주 운호중학교와 운호고등학교도 이날 운동장 침수 피해를 입어 휴업했다.

등교시간과 맞물려 폭우가 쏟아지자 청주 오창고등학교, 충북여자고등학교, 충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는 등교시간을 변경했다.

청주 한국교원대학교부설미호중학교와 옥천 청성초등학교는 하교시간을 앞당기는 등 학사일정으로 조정했다.

청주 남이초등학교는 수목 전복으로 비막이 통로가 전도됐고 대성중학교 건물 후문은 침수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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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이 9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청주 용아초등학교를 찾아 천장에서 떨어진 빗물을 치우고 있다.

보은 동광초등학교병설유치원와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는 교실이, 진천중학교는 운동장이 침수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용아초, 운천초, 운호중을 방문해 학교 관계자로부터 피해 현황을 보고받고 신속한 복구와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 방안을 살폈다.

윤 교육감은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지킬 수 있도록 피해시설 복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사전에 더욱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침수 예방 대책을 교육행정협의회 안건으로 상정해 지자체와 배수시설 개선 등 근본적인 대책을 함께 마련하고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도내 모든 학교의 시설과 주변 위험 요인을 더욱 면밀히 점검하고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 안전 확보에 빈틈없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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