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2027년 3월 통합대학 출범을 목표로 특성화지방대학(옛 글로컬대학)에 지정된 충북대학교와 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하위인 D등급을 받아 지정 취소 절차를 밟게 됐다. 두 대학은 평가 과정상 절차적 공정성에 중대한 의문이 있다며 이의신청을 냈지만, 한국연구재단 학술진흥본부 총괄심의위원회는 지난 16일 회의를 열고 이를 기각했다. '특성화지방대학 성과관리 강화 방안'에 따르면 D등급이 2회 누적되면 지정 취소 대상이 된다. 지난해에 이어 D등급이 확정된 두 대학은 기존에 지원된 사업비(552억 원) 회수는 물론 향후 지원 예정이던 1천118억 원 등 총 1천67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재정지원이 중단될 위기에 처하게 됐다. 특성화지방대학 이의신청으로 연기됐던 교육부의 대학통폐합심의위원회 심의는 오는 24일 열릴 예정이다. 두 대학은 2023년 11월 특성화지방대학에 지정되며 통합에 필요한 재원을 조달할 계획이었던 만큼 자체 재원으로 통합을 추진하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대학 구성원의 전폭적인 지지가 없는 한 통합 추진 동력은 완전히 상실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대 한 교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3분기 국내 은행들의 가계대출 문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충북지역은 다소 양호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3분기 국내은행의 대출태도 종합지수는 -7로 집계됐다. 1분기 -1, 2분기 -2에 이어 갈수록 대출 문턱을 높이겠다는 은행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가계 주택대출(-14)과 가계 일반대출(-11) 모두 강화 쪽으로 기울면서, 은행권이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기조에 맞춰 하반기 심사를 한층 보수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대출수요 지수는 17로 2분기(24)보다 낮아졌다. 주택관련대출 수요는 -6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 반면, 일반대출 수요는 14로 오히려 늘 것으로 조사됐다. 생활자금과 증시 투자자금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가계대출 목표치를 초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3분기부터는 전국적으로 대출 심사 문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충북 지역만 놓고 보면 최근 흐름은 다소 결이 다르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집계를 보면 충북지역 예금은행 가계대출 말잔은 지난해 12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