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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가곡면 고운골, 보랏빛 버베나 꽃밭으로 여름빛 물들여

아평쉼뜰 1만1천㎡ 보랏빛 물결, 단양 초여름 나들이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아

  • 웹출고시간2026.07.09 13:57:18
  • 최종수정2026.07.09 13:57:1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보랏빛 버베나 꽃밭으로 초여름 풍경을 아름답게 물들인 단양군 가곡면 고운골 아평쉼뜰을 찾은 어린이집 유아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고운골 아평쉼뜰 일원이 화려한 보랏빛 버베나 꽃밭으로 초여름 풍경을 아름답게 물들였다.

약 1만1천㎡ 규모로 펼쳐진 이번 버베나 꽃밭은 푸른 남한강 자연과 어우러져 싱그러운 계절감을 더해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활짝 핀 버베나꽃은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하며 꽃밭 사이를 걷는 방문객들에게 여유와 낭만을 선물한다.

어느 자리에서 사진을 찍어도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어 가족, 연인, 친구 할 것 없이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고운골 버베나 꽃밭은 지난해보다 더욱 넓고 풍성하게 조성됐다.

지난해에는 아평쉼뜰에 버베나를, 맞은편에는 백일홍을 심어 다양한 경관을 연출했으나 올해는 양쪽 모두 버베나밭으로 꾸며 한껏 깊어진 보랏빛 물결을 자랑한다.

사평리 일대는 단양 시내에서 접근성이 좋고, 인근 패러글라이딩 체험지와 남한강 등 인기 관광자원과도 가까워 초여름 단양 여행 코스로 손색이 없다.

특히 이번 꽃밭 조성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더해져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가곡면 새마을남녀협의회와 사평2리 주민들은 숙근 버베나 6만4천 본을 직접 심고 세심하게 관리하며 고운골의 대표적인 보랏빛 경관을 만들어 냈다. 이처럼 주민 주도의 경관 명소 조성은 지역 공동체에 힘을 실어준다.

주민들은 "모든 이가 함께 가꾼 버베나 꽃밭이 지역 명소로 사랑받는 것을 보며 큰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아름다운 추억을 안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손문영 가곡면장은 "주민들의 정성과 노력이 만들어 낸 버베나 꽃밭이 오랜 기간 사랑받는 명소가 되도록 꾸준히 관리하고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면서 "초여름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고운골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평화를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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