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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장직 인수위, "CTX노선 청주도심 통과는 분명히 추진"

  • 웹출고시간2026.07.08 16:23:29
  • 최종수정2026.07.08 16: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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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장직 인수위원회가 8일 청주시청 출입기자실에서 그동안의 활동 사항을 중간발표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민선 9기에서 추진할 공약을 구체화하면서 이장섭 시장의 후보시절 공약 중 하나인 충청권 광역철도 CTX의 청주도심통과에 대한 기조를 분명히 했다.

황재훈 인수위원장은 8일 청주시청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현재 CTX노선은 6개의 대안으로 검토가 되고 있다"며 "분명한 것은 CTX가 청주 도심을 통과해야한다는 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능한 한 편리한 곳에 역세권이 많이 만들어지게 해야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공약을 접근하고 있다"며 "전체 구간에서 역이 한정적일 수 밖에 없는데 세종이나 대전에서 역을 많이 가져가면 청주지역의 역이 적거나 하는 역학관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우에 따라서는 시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노선이 결정이 안됐기 때문에 역의 위치라든지에 대해서는 현재 상황에선 말씀드리기가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특히 그는 "도시공간 구조상으로 봤을 때는 집객이나 민간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얼마나 수익성이 나느냐'인데 이동이나 통행 등 청주시에서 가장 많은 집객효과를 나타내는 곳이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이기 때문에 해당 지역의 역 설치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도시공간전문가인 황 위원장의 사견도 밝혔다.

한편 이날 인수위는 민선 9기에서 추진할 공약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5대 시정방침으로 △시민이 안전한 신뢰행정 △기회를 키우는 도약경제 △모두가 건강한 안심복지 △일상이 행복한 참여문화 △다함께 만드는 녹색도시를 정했고, 인수위는 이 5대 방침을 축으로 '10대 공약'에서 '92개 이행과제'로 이어지는 위계를 세웠다.

10대 공약으로는 도시의 성장 동력을 키우는 축으로 '성장·도약 메가프로젝트, 대기업 5개 유치'와 '소상공인과 동행하는 청주다움 지역상권 육성', '세수환원으로 민생 소비 지원'을, 도시 공간을 새롭게 잇는 축으로 '고품격 도심 관광축 조성'과 '오송·옥산·오창 30만 미래 신도시', '한달음에 더 가까이, 20분 이음도시'를, 시민의 안전한 일상과 활력을 채우는 축으로 '청주형 AI 안전특별시'와 '일상채움 365 문화세권', '스포츠 콤플렉스 기반 조성', '지속가능한 햇빛소득마을 조성'을 담았다.

이번 결과는 인수위원회가 6월 10일 출범 이후 청주시 전 실·국 업무보고와 분과별 심층 검토를 거쳐 도출한 것으로, 민선9기 청주시정의 뼈대를 세우는 첫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수위 검토를 거쳐 목록으로 선정된 공약은 앞으로 각 담당부서가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인수위원회 해단 후 구성 예정인 공약이행시민평가위원회의 검토와 수정·보완을 거쳐 8월 말 최종 확정된다.

황 위원장은 "오늘 발표한 것은 민선9기 공약의 목록과 전체적인 틀"이라며 "개별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세부실행계획 수립과 공약이행시민평가위원회 검토를 거쳐 8월 말 확정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수위는 남은 기간에도 이장섭 시장이 제시한 방향을 바탕으로, 시민의 삶이 실제로 나아지는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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