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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대변인 '개방형 직위' 전환 착수…공모 후 9월 중 임용 예정

  • 웹출고시간2026.07.08 18:58:02
  • 최종수정2026.07.08 17:52:38
[충북일보] 충북도가 대변인을 개방형 직위로 전환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신용한 충북지사는 도민과의 소통 강화 등을 위해 공모로 대변인을 선발하기로 했다.

8일 도에 따르면 '충청북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을 입법 예고했다.

규칙 개정은 도청 공무원을 임명했던 대변인을 개방형 직위로 전환한 뒤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하기 위해서다. 민선 9기의 성공적 안착과 원활한 도정 업무 추진 등을 위한 조치다.

도는 이날까지 특별한 의견이 없으면 다음 주 초 조례규칙심의위원회 심사를 받은 뒤 곧바로 공포할 예정이다.

이어 공모를 통해 대변인을 선발할 계획이다. 2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며 9월 초나 중순께 임용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충북도 대변인실은 4개 팀으로 이뤄졌다. 홍보기획팀과 보도팀, 미디어홍보팀, 홍보마케팅팀이다. 4급(서기관) 대변인 1명과 5급(사무관) 팀장 4명, 6~9급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대변인이 개방형 직위로 바뀌어도 이 같은 틀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도정을 홍보하고 도민과 소통하거나 대언론 홍보활동 등의 역할을 한다.

개방형 '대변인 제도' 도입은 이번이 도정 사상 두 번째다. 민선 8기 도는 출범과 동시에 공보관 명칭을 대변인으로 변경하고 개방형 직위로 지정했다.

그동안 공보관은 도청 4급(서기관) 공무원을 임용해왔다. 당시 공보관실을 대변인실로 개편한 도는 윤홍창 전 충북도의원을 대변인으로 선발했다.

도정 사상 첫 개방형 대변인이다. 윤 전 대변인은 민선 8기 도정 운영 방향을 도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소통 창구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근무 기간은 2022년 9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다. 도는 윤 전 대변인이 자리에서 물러나자 개방형 직위를 해제하고 도청 공무원을 대변인으로 임용해왔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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