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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숨은 재미…영동군 새일여성 창업마켓서 '득템' 해볼까?

라탄·뜨개·글라스아트부터 무료 키링 체험까지…11일 영동군가족센터서 '일석이조'

  • 웹출고시간2026.07.08 10:30:08
  • 최종수정2026.07.08 10:30:08
[충북일보] 축제만 보고 돌아오기엔 아쉽다.

라탄 소품과 비즈 주얼리, 뜨개 작품을 구경하고 마음에 드는 수공예품을 '득템'한 뒤 아이들과 무료 키링 만들기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작은 플리마켓이 영동 온(溫)가족축제진서 함께 열린다. 지역 여성 창업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축제의 또 다른 즐길거리로 관심을 모은다.

영동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영동군가족센터에서 '새일여성 창업마켓'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동군가족센터가 개최하는 '제4회 함께하는 온(溫)가족 축제'와 연계해 마련됐다. 지역 여성 창업자들에게는 판로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방문객들에게는 다양한 핸드메이드 작품을 직접 보고 구매하며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장을 선보인다.

창업마켓에는 소솜공방, 혜윤공방, 미싱스쿨, 해피금희, 희선이네 뜨개 등 지역 여성 창업업체 5곳이 참여한다.

행사장에서는 라탄 소품과 가구, 글라스아트, 모루공예, 비즈 주얼리, 뜨개 소품, 행주와 손수건 등 정성이 담긴 다양한 핸드메이드 작품을 직접 둘러보고 구매할 수 있다. 공방 작가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작품을 고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쉬링클 키링 만들기와 전통문양 키링 만들기, 풍경 만들기 체험이 무료로 운영돼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추억을, 부모들에게는 여유로운 축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취업이나 창업에 관심 있는 군민들을 위한 상담도 진행된다. 영동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이동 상담부스를 운영해 취업 정보 제공과 창업 지원, 1대1 맞춤형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최근 여성 창업 지원 정책이 교육 중심에서 실제 판로 확대와 시장 진출 지원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이번 창업마켓은 지역 여성 창업자들이 소비자와 직접 만나 제품을 소개하고 시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실전 무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박미현 영동군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창업마켓이 여성 창업자들에게는 제품을 알리고 판로를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군민들에게는 지역에서 만든 다양한 수공예 작품을 만나고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창업마켓은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온가족축제를 찾는다면 공연과 물놀이만 즐기고 돌아가기보다 창업마켓에도 잠시 들러보는 건 어떨까. 지역 여성 창업자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특별한 작품을 만나는 것은 물론, 작은 소비가 지역 창업을 응원하는 따뜻한 발걸음이 될 수 있다.

영동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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