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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장맛비가 소강상태로 접어들면서 충북은 당분간 후텁지근한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은 12일 오전 10시 기준 청주·영동·옥천에 폭염경보를, 이를 제외한 도내 전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 중이다. 이날 일 최고 기온은 청주 33도, 서청주 31.8도, 추풍령 31.6도, 충주 33도, 제천 31도, 보은 31.3도 등을 기록했다. 폭염주의보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가 급격히 오르거나 무더위가 장기화돼 중대한 피해가 우려될 때도 내려질 수 있다. 청주기상지청은 이번 폭염이 상·하층 대기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상층에서는 두 개의 고기압 영향으로 공기가 하강하면서 압축·가열됐고, 하층에서는 고온다습한 남풍이 유입되면서 무더위가 한층 심해졌다는 것이다. 이런 영향으로 주간 아침 최저기온은 25도 안팎, 낮 최고기온은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 청주에는 열대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청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수십여년간 청주지역의 숙원사업으로 남아있던 청주교도소 이전 사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그동안 청주시의 다양한 요구에도 묵묵부답이던 법무부가 청주교도소 이전 등 교정시설 위치 변경에 대한 요구에 응답하고 나선 것이다. 12일 법무부에 따르면 법무부는 교정시설 신축에 대한 '공모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공모제'의 내용을 한줄로 압축하자면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 간의 합의만 이뤄진다면 자체 평가를 통해 새로운 위치에 교정시설을 신축해주겠다는 것이 골자다. 법무부는 "교정시설 조성 과정에서 주민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가 주민의 의견을 사전에 수렴해 신축 후보지를 제시하는 '교정시설 조성사업 공모제'를 최초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모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자발적으로 지역의 실정을 고려해 주민과 지방의회의 협의를 거쳐 후보지를 신청함으로써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고,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주입하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당장 8월에 공고를 내 교정시설 조성을 희망하는 지자체의 신청을 접수 받을 계획이다. 이후 10월까지 제안서를 접수하고 곧바로 오는 12월 업무협약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