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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6.07.06 18:48:02
  • 최종수정2026.07.06 17:48:07
[충북일보] 국내 대기업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조성에 나서고 있다. 충북도를 비롯한 전국 광역 단체들이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지역 간 경쟁도 치열하다. 충북에선 충주가 유치 경쟁의 핵심 후보지다. SK그룹의 AI 데이터센터 1단계 구축사업 후보지에 충주 드림파크산업단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치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드림파크산단은 약 170만㎡ 규모의 산업용지를 확보하고 있다. 물론 아직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충주가 최적의 입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한국전력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은 필수다. 전력 인프라 구축과 행정지원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AI 데이터센터는 충주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변수다. 전력 공급 여건 개선과 기업 지원을 끝까지 꼼꼼히 챙겨야 한다. 충주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 중부내륙철도 등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산업용수 확보 여건도 비교적 우수하다. 전력 인프라만 뒷받침된다면 중부권 AI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다. AI 데이터센터는 AI 시대에 필수적인 시설이다. 충북도가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벌여야 한다. 긴밀한 협의를 통해 작은 문제라도 해결해야 한다. 그게 기본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정부 부처와 소통도 강화해야 한다. 센터 조성에 따른 용수와 전력 확보 등 기본여건은 미리 갖춰 놓아야 한다. 그래야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AI 데이터센터는 신용한 충북지사의 공약이기도 하다. 유치 여부가 민선 9기 충북호의 첫 시험대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AI 데이터센터가 충북재정 확충을 이끌 핵심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역 산업구조 전환과 일자리 창출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AI 데이터센터 설립 공사가 진행되면 경기 부양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고용 창출은 물론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충주의 산업구조 변화를 보여주는 상징적 이정표가 될 수 있다.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면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먼저 지역 내 고급일자리 창출이다. 건설·전기·기계·통신 공정에 대한 지역 발주로 건설경기 호황이 가능하다. 전기·기계·네트워크·보안·시설운영 등의 상시 운영인력도 필요하다. 협력사 상주 인력 및 건설 단계의 일자리 창출도 예상된다. 무엇보다 AI와 관련된 신산업이 다양하게 육성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 국가 차원의 전력·에너지 마스터플랜이 먼저 실행돼야 한다. 그렇지 않고 무분별한 유치 경쟁에만 매몰되면 지방은 막대한 에너지 소비 실험장으로 전락할 수 있다. 첨단산업이지만 막대한 전력과 용수를 소비하는 기반 시설로 전락할 수 있다. 자칫 준비 없이 출발하면 지역에는 전력 소비 시설만 남고 부가가치는 외부로 빠져나가는 구조가 될 수 있다. 속도보다 지역 상생이 원칙이다.

그래도 충북엔 즉시 수익을 창출하는 확실한 시장이 있다. SK하이닉스와 에코프로(이차전지) 등 국가첨단전략산업이 집적돼 있다. 방사광가속기 등 세계적 수준의 국가 핵심 연구시설은 시너지 시설이다. 대규모 연산자원을 사용할 확실한 수요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인프라 측면에서도 가장 빠르고 안정적인 최적의 입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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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100만 청주, 몇 사람이 아닌 청주시민이 함께 그려야"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