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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혁신의 10년 지나 또 다른 10년 준비"

자본시장과 동반 성장… 글로벌 양극소재 회사로 도약
김장우 대표 "주주가치 제고해 코스닥 상장사로 책임있는 역할 할 것"

  • 웹출고시간2026.07.05 15:11:03
  • 최종수정2026.07.05 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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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건설 중인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BNSI 제련소 현장 전경

[충북일보] 창사 10주년을 맞은 에코프로비엠이 그간의 기술 투자와 성과를 공유하고, '또 다른 10년' 준비에 나섰다.

5일 에코프로비엠에 따르면 사내 홍보 채널인 에코톡톡은 △선제적 인프라 투자 △기술 혁신 △자본시장 신뢰 △글로벌 생산능력 확장 등 4가지 요인을 에코프로비엠의 지난 10년간의 성장 동력으로 분석했다.

1998년 충북 오창에서 벤처기업으로 출발한 에코프로는 환경과 전지재료 사업에서 2016년 전지재료 사업을 물적 분할해 에코프로비엠을 설립했다.

고성능 고출력 NCA 양극소재를 개발해 일본 소니와 삼성SDI 등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함에 따라 배터리 소재 사업을 키우기 위한 조치였다.

자본시장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의 기술력에 주목해 투자운영회사 bnw가 2016년 에코프로비엠에 600억 원을 투자했다.

이를통해 에코프로비엠은 월 500t 규모 양극소재 4공장을 준공하며 월 생산 1천t 시대를 열었다. 4공장에서는 당시 전기차용 배터리 신소재였던 하이니켈 CSG(NCM 811)를 세계 최초로 양산했다.

2018년 니켈 함량 87%의 'NCA 034'를 개발했고, 1년 만에 생산 캐파를 2배로 확장해 일본 스미토모에 이어 글로벌 NCA 소재 시장 점유율 2위를 확보했다.

에코프로비엠은 2019년 코스닥 상장으로 1천728억 원 자금 조달을 바탕으로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 5만 평 부지를 확보하고 CAM6 공장을 착공했다.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연산 5만4천t 규모의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을 준공하면서 연간 생산 27만 t 체제를 구축했다. 헝가리 공장은 유럽 연합^영국 무역협정(TCA) 및 핵심원자재법(CRMA) 등 EU산 양극재 사용 의무화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 거점이 될 전망이다.

이제 에코프로비엠은 양극재 경쟁력 극대화를 위한 마지막 퍼즐인 니켈 제련소 투자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IGIP 내 BNSI 제련소 투자를 통해 자원 주권을 확보하고 'Non-PFE(비금지외국기관)' 요건을 충족하는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원재료 내재화를 통해 삼원계 양극재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향후 글로벌 셀 회사 및 OEM 업체를 대상으로 한 수주 경쟁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장우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에코프로비엠이 글로벌 양극소재회사로 도약하는 데는 자본시장의 도움이 컸다. 주주가치 제고를 통해 코스닥 상장사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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