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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음악영화제 '뉴탤런트' 본심 진출 16팀 확정

장편 3편·단편 13편 경쟁, 차세대 영화 음악감독 발굴 무대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 수료생 및 뮤직필름마켓 참가자 다수 포함

  • 웹출고시간2026.06.25 13:28:52
  • 최종수정2026.06.25 13:28:52
[충북일보]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신인 영화음악감독 경쟁 부문인 '뉴탤런트(New Talent)' 본심 진출 16팀을 확정했다.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올해 뉴탤런트 부문에 출품된 137편의 작품 가운데 예심을 거쳐 장편 3편, 단편 13편 등 총 16편의 영화 음악감독을 본심 경쟁작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뉴탤런트는 한국 영화음악계의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경쟁 부문이다.

2025년 1월 이후 제작된 한국 영화 가운데 장편은 영화 음악감독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참여작, 단편은 세 번째 참여작 이상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올해 본심에는 △<공순이> 조은 △'과민한 방문' 한준엽·박원희 △'뭉치' 김원엽 △'서를 담고' 최소리 △'셋, 돌, 하나' 김준호 △'영업일지' 서창석 △'우울한 좀비와 브런치' 유예근 △'위도 37.5도' 맑은 △'인터미션' 이명로 △'적정선의 파이' 정경인 △'지나가는 것' 한민희·이채은 △'집중호우' 신경철 △'파리의 수학자' 정민우 △'프리시즌 : 어차피 남의 말은 안 들어' 까데호 △'해골' 최민선 △'Fingerbang' 한민희 음악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예심위원단은 "선정작들은 음악의 리듬과 정서, 장르적 특성을 영화적 언어로 확장하려는 시도가 두드러졌다"며 "관객들에게 풍부한 영화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작품들이 고르게 선정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본심 진출자 가운데 조은, 한준엽, 박원희, 이명로, 신경철, 한민희, 이채은, 정민우, 최민선 음악감독 등은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 수료생 출신이다.

또한 조은, 유예근 음악감독은 제천뮤직필름마켓 참가 경력을 갖고 있어 영화제가 운영해 온 교육·산업 프로그램이 신진 창작자들의 현장 진출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조명진 프로그래머는 "영화음악은 영화를 완성하는 중요한 창작 언어지만 창작자 개인에게 주목할 기회는 많지 않았다"며 "뉴탤런트가 차세대 영화음악가들을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응원하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심에 오른 16팀은 오는 9월 열리는 영화제 기간 최종 경쟁을 치르게 된다. 수상자로 선정된 영화 음악감독 1명에게는 상금 1천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9월 3일부터 8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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