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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소재 공공기관 신규채용 10명 중 7명은 '지역인재'

교육부 2025년 지역인재 채용 현황 발표
충북도 소재 공공기관 15개 평균 채용률 73.5%

  • 웹출고시간2026.06.18 16:22:52
  • 최종수정2026.06.18 16:22:51
[충북일보] 충북도 소재 공공기관(부설기관 포함) 15곳의 신규 인재 채용 과정에서 선발된 10명 중 7명은 지역인재인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교육부는 비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184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5년 지역인재 채용 현황' 결과를 발표했다.

비수도권 공공기관은 신규채용의 35% 이상을 지역균형인재로 의무 채용해야 한다.

'지역균형인재 의무채용 제도'는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해 지역인재가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인 공공기관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24년 8월부터 도입돼 올해로 3년차를 맞이했다.

지역균형인재는 지방 대학에 재학중이거나 지방 대학에서 학위를 수여받은 자를 의미한다.

이번 조사 결과 조사 대상 184개 공공기관의 2025년 신규채용은 총 1만7천871명이다. 이 중 1만2천742명이 지역균형인재로 채용돼 평균 71.3%를 기록했다. 이는 법정 의무채용 비율인 35%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지역인재 채용 인원은 9천513명에서 1만2천742명으로 약 34% 증가했으며, 평균 채용률은 64.5%에서 71.3%로 6.8%p 확대됐다.

충북도내 소재한 공공기관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15개다. 이들의 지역균형인재 평균 채용률은 73.5%로 확인됐다. 최근 논의가 이어지고있는 한국공항공사 등 충북으로의 공공기관 이전이 실현될 경우 도내 양질의 일자리 확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의무 이행률 면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졌다.

전체 184개 기관 중 181개 기관(예외적용 기관 포함)이 의무를 준수해 98.3%의 이행률을 나타냈으며, 미준수 기관은 전년 4개에서 3개로 줄었다.

미준수 기관 2곳은 전문 인력 중심의 채용구조로 인해 지역인재 자원이 제한적인 기관으로, 이로 인해 의무채용 달성이 미흡한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의무 미준수 기관을 대상으로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지속적으로 권고하는 한편, 해당 제도가 지역인재의 성장·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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