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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재학생들 "투표용지 부족, 참정권 침해"…선관위 규탄 집회

  • 웹출고시간2026.06.17 20:12:13
  • 최종수정2026.06.17 2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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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재학생들이 17일 충북대학교 정문 앞에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를 규탄하는 시국선언 집회를 열고 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재학생들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를 규탄하는 시국선언 집회를 열었다.

충북대학교 총학생회와 재학생들은 17일 충북대학교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번 사태는 단순한 행정 절차상의 실수가 아니라 국가기관에 의해 국민의 참정권이 실질적으로 침해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를 특정 정당의 유불리나 선거 결과의 문제로 바라보지 않는다"며 "모든 유권자가 동등한 가치의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절차적 정당성의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전투표율을 고려해 투표용지를 준비했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해명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선관위는 국민 앞에 관련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학생들은 이날 집회에서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 △국가에 의한 기본권 침해 인정 △시민 참여형 선관위 개혁 및 감시체계 구축 등을 요구했다.

앞서 충북대 총학생회는 6·3 지방선거 직후인 지난 5일에도 성명문을 내 선관위를 규탄한 바 있다. / 전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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