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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여름철 극한호우 대비 재난대응체계 '점검'

도민 생명 보호 최우선… 선제적 재난 대응력 강화
하천 범람·주민 고립 등 복합 재난 상황 가정 훈련

  • 웹출고시간2026.06.17 17:10:45
  • 최종수정2026.06.17 17:10:4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북경찰청이 17일 '풍수해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청장 신효섭)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 재난 대응 태세 점검에 나섰다.

충북경찰청은 17일 신효섭 청장 주재로 '풍수해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도내 경찰 지휘부와 각 과장 등이 참석해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번 훈련은 도내 중부지역에 시간당 수십 밀리미터의 극한호우가 쏟아져 하천 범람, 도로 침수, 주민 고립 및 실종 사고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재난상황실 가동을 시작으로 △침수지역 주민 대피 및 교통 통제 △실종자 수색 △112신고 대응 △유관기관 협조체계 점검 등 실전과 같은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청주시 일대 하천 범람과 괴산댐 방류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시나리오를 통해 경찰서와 기능 간 유기적 협업체계를 확인했다.

아울러 재난 상황을 틈탄 범죄 대응책도 논의됐다. 집중호우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허위정보 유포와 재난지원금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등 재난 편승 범죄를 차단해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충북경찰청은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과 미흡한 점을 보완해 실효성 있는 현장 대응 매뉴얼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효섭 충북경찰청장은 "기상이변으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풍수해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 태세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소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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