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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째 쌀과 라면 나눔…옥천 대성사의 따뜻한 약속

저소득층 위해 생필품 기탁…작은 도량의 꾸준한 선행, 지역 복지 버팀목으로

  • 웹출고시간2026.06.17 14:30:25
  • 최종수정2026.06.17 14:30:2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한국불교 태고종 이원면 대성사 주지 상덕스님(오른쪽)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위해 쌀 10㎏ 6포와 라면 15박스를 기탁한 뒤 김호성 이원면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 번의 기부보다 어려운 것은 꾸준한 실천이다. 옥천군 이원면의 작은 사찰 대성사가 10년 넘게 이어온 나눔을 올해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원면은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 대성사(주지 상덕스님)가 최근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쌀 10㎏ 6포와 라면 15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물품은 이원면 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탁이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대성사가 지난 2014년부터 13년째 꾸준히 나눔을 이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생필품과 후원물품 기탁을 지속하며 지역 복지 안전망의 한 축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원면 대성사는 옥천군에 있는 두 곳의 태고종 대성사 가운데 하나다. 민가 사이에 자리한 비교적 규모가 크지 않은 사찰이지만 지역 주민들과 가까이 호흡하며 오랜 기간 이웃 돌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명절이나 특정 행사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대표적인 나눔 실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상덕스님은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것은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소중한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호성 이원면장은 "오랜 기간 한결같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대성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고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원면은 지역 내 기관·단체, 주민들과 협력해 나눔문화 확산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옥천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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