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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상 1천만원 걸린 국악 스타 등용문…영동 난계국악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51년 전통 전국 대표 국악 경연무대…대상 수상자 난계국악축제 공연 특전도

  • 웹출고시간2026.06.17 11:24:49
  • 최종수정2026.06.17 11: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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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에서 참가자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반세기 넘는 전통을 이어온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는 수많은 국악인을 배출한 국내 대표 국악 등용문으로 꼽힌다.

ⓒ 영동군
[충북일보] '국악 스타'를 꿈꾸는 전국의 젊은 예술인들이 영동으로 모인다.

영동군은 국내 대표 국악 경연대회인 '제51회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 참가 신청을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한 달간 접수한다고 밝혔다.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는 조선시대 음악가이자 우리나라 3대 악성(樂聖) 가운데 한 명인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전통국악의 계승·발전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1970년대부터 이어진 반세기 역사를 바탕으로 수많은 국악인을 배출하며 국내 대표 국악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대회는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피리·대금·해금·가야금·거문고·아쟁 등 국악 기악 전 분야에서 실력을 겨룬다.

가장 관심을 끄는 부문은 일반부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함께 상금 1천만 원이 수여된다. 대학부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 고등부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특히 수상자 가운데 우수자는 영동군립 난계국악단과 협연할 기회가 제공되며, 대통령상 수상자는 제57회 난계국악축제 무대에 오를 수 있는 특전도 받는다.

참가 자격은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일반인으로 구분된다. 일반부는 만 23세 이상 45세 이하만 참가할 수 있으며, 대학원생은 일반부로 출전해야 한다. 대통령상 수상 경력자나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및 보유자 후보 등은 일반부 참가가 제한된다.

경연은 '공개 심사'를 원칙으로 진행된다. 고등부·대학부·일반부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하며, 심사에는 국악계 권위자들이 참여한다. 심사위원은 석·박사 학위 소지자와 해당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 희망자는 신청서와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사단법인 난계기념사업회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마감은 7월 17일 오후 5시이며 마감일까지 도착한 서류만 인정된다.

신청서 양식은 영동군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난계기념사업회로 문의하면 된다.

국악진흥팀 담당자는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는 전통국악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예술인을 발굴하는 무대"라며 "국악을 사랑하는 학생과 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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