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4.4℃
  • 구름많음강릉 27.6℃
  • 박무서울 25.8℃
  • 흐림충주 25.5℃
  • 흐림서산 24.4℃
  • 청주 25.2℃
  • 대전 24.3℃
  • 흐림추풍령 23.8℃
  • 구름많음대구 29.2℃
  • 흐림울산 26.1℃
  • 흐림광주 27.6℃
  • 흐림부산 25.4℃
  • 구름많음고창 26.9℃
  • 홍성(예) 23.8℃
  • 맑음제주 28.1℃
  • 맑음고산 25.9℃
  • 구름많음강화 25.0℃
  • 흐림제천 24.1℃
  • 흐림보은 23.5℃
  • 흐림천안 23.3℃
  • 흐림보령 24.1℃
  • 흐림부여 23.9℃
  • 흐림금산 24.6℃
  • 구름많음강진군 27.6℃
  • 흐림경주시 28.2℃
  • 구름많음거제 27.5℃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망막박리 환자 '변형시' 발생 기전 세계 최초 규명

충북대 의학과 구용숙·서의종 교수 공동연구팀

  • 웹출고시간2026.06.16 16:47:22
  • 최종수정2026.06.16 16:47:22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구용숙 충북대학교 교수, 서의종 충북대학교 교수, 충북대학교 박대진(박사 수료)씨.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구용숙·서의종 교수 공동연구팀은 망막박리 수술 후 환자들이 호소하는 변형시(metamorphopsia)의 기능적 발생 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이는 망막박리 환자의 불완전한 시력 회복 원인을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것으로 향후 망막박리 환자의 시기능 회복을 위한 새로운 치료 전략과 임상적 접근법 개발에 중요한 단초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연구팀에 따르면 망막은 눈의 가장 뒤쪽에 위치한 얇은 신경조직으로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시각 기능을 담당한다.

망막에 열공(틈)이 발생하면 안구 내 유리체액이 망막 아래로 유입되면서 감각신경망막이 망막색소상피층으로부터 분리되는 망막박리가 발생한다.

이 경우 시세포의 광범위한 손상이 초래돼 영구적인 시력 저하나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수술적 치료가 요구된다.

그러나 성공적으로 망막 재유착 수술을 받은 환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물체가 휘어 보이거나 찌그러져 보이는 변형시와 시야 흐림을 지속적으로 호소했음에도 그 원인에 대한 기능적 연구는 지금까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망막박리 마우스 모델을 구축한 후 분리한 망막을 다채널 전극 시스템에 부착해 시간 경과에 따른 망막신경망의 기능 변화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망막박리는 단순한 구조적 손상에 그치지 않고 망막신경절세포의 동기화된 발화를 증가시키며 5~10Hz 범위의 비정상적 진동 리듬을 유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망막신경망이 재구성되는 '신경망 리모델링' 현상으로 수술 후에도 시기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 원인 중 하나임을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의학과 박대진(박사 수료)씨가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조수민(인턴과정)씨, 임경수·이기범(안과 전공의)씨, 김소정 학생(의학과 4학년) 등이 공동연구자로 참여했다.

충북대 의학과 해부학전공 김지영 박사(박사후 연구원)와 서제훈 교수도 공동연구자로 참여해 망막박리에 따른 망막신경망의 형태학적 변화를 분석했다.

구용숙 교수는 "망막박리 환자들이 수술 이후에도 경험하는 시각 왜곡 증상의 원인을 신경망 수준에서 최초로 규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망막박리 환자의 시력 회복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전략 개발의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의종 교수는 "이번 성과는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의 융합 연구가 실제 환자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이연희, "100만 청주, 몇 사람이 아닌 청주시민이 함께 그려야"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